추천영화 다시돌아온 원스어폰어타임인어메리카
제가 사랑하는 영화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원스어폰어타임인어메리카가 확장판으로 다시 만나 볼 수 있게 되어
추천영화로 권하고 싶어서 이 포스팅을 쓰게 됩니다.
이전에 중간에도 감독 판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번 상영되고 DVD판으로 만날 수 있었는데요
드디어 확장 판이란 이름의 자연스러운 스토리의 흐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사라진 부분을 가장 매끄럽게 복원 하여 개봉하고
IPTV 영화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전에도 추천영화 리스트에서 단골이었던 원스어폰어타임인어메리카가
완전에 가까운 모습으로 관람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기사로 접했는데 IPTV 영화로 이렇게 손쉽게 감상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 합니다.
원래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250분에서 260분 사이의 영화를 만들려고 했지만
그 당시 지금처럼 멀티플렉스가 아닌 단관 개봉 형태인 관계로
영화사에서 필름에 칼질을 하여 139분 짜리로 만들었는데요
결국 영화는 완전 흥행에 실패하였습니다.
이 이유로 수없이 많은 편집 판이 나오게 된 이유가 됩니다.
지금도 이 영화를 거론 하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분들과
비장미와 과거와 현실을 오가는 영화의 장치와
연기 잘하는 배우들에 열광 하는 두 가지 부류가 있어 왔는데요
이로써 이 두 부류도 하나로 합쳐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 동안 추천영화로 거론이 많이 되었지만
1980년대생 이후의 사람들은 원스어폰어타임인어메리카를
경험해보지 못했으리라 생각 합니다.
이 기념비적인 영화를 저는 벌써 수십 번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한번 보기 시작 하면 끝까지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는데요
생각해보니 어떤 영화가 생각이 납니다.
곽경택 감독의 친구가 생각이 나는데요
장르의 유사성과 시대적 정서가 맞기 때문 일 겁니다.
이 영화 주인공인 로버트드니로의 연기는 더할 나위 없습니다.
대부2에서의 평면적인 느낌보다는 먼곳을 응시하는 눈빛연기와
노년과 청년을 오가는 얼굴의 표정 연기는 다른 배우는
흉내도 내기 어려운 품위가 있습니다.
제임스 우즈나 조 페시, 버트영,래리랩 같은
눈에 익은 배우들의 열연도 이 영화의 명성에 한몫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제니퍼 코넬리만큼 회자되는 배우는 없습니다.
이듬해 개봉한 영화 페노미나와 함께
제니퍼 코넬리의 아름다운 소녀시절 모습을 기억 할 수 있는 많지 않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아름답기는 하지만 어린 시절만큼은 아니지요
이 배역에 브룩쉴즈가 거론이 된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블루라군을 생각 하면 어울렸을 거라 생각 합니다.
어쨌든 다합쳐 어린시절의 제니퍼 코넬리는 5분도 안나오지만
추천영화로 꼽기에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청순 미를 뽐냅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뒷 테도 잊을 수 없습니다.
영화속 누들스가 화장실 벽돌을 빼고 훔쳐보던 모습에 내가 동화가 되는 느낌이라 할까요?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엔리오 모리꼬네의 OST입니다
데보라의 테마나 아마폴라 같은 명곡은 지금도
선율이 귓가에 맴도는데요 영화 장면에 너무나도 어울리는
테마들이 그레이톤의 영상에 나이들은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를 보자면 애잔함을 더 합니다.
짧게 편집되어 중요한 연결고리들과
배경들이 삭제가 된 원스어폰어타임인어메리카를 보시고
감동을 받으셨던 분이나 이해를 못하셨던 분들에게
너무도 만족스러운 추천영화가 될 것 입니다.
지금 IPTV영화에서 검색 하시면
손쉽게 이 명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옥 같은 OST를 위해서 볼륨을 높이는 것도 잊지 마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