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녀....(툭)
날씨도 이제 선선해지니
나른해지는 오후네요ㅠㅠ
이런 날은 막그냥 막그냥 멀리 떠나고 싶어짐..
그치만 당장 여행은 못 가니깐!!!
이 마음을 조금이나마 오구오구 달래줄 수 있는 외쿡 배경의 영화를 보자구요!
그 중 정열과 낭만의 나라, 스페인 배경 영화를 소개할게요~고고고~
내 남자의 아내라도 좋아
원래 제목은 <Vicky Cristina Barcelona>로
비키와 크리스티나 두 여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내용입니다.
성향이 다른 두 여자가
정열적인 스페인 남자를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거기에 남자의 전처까지 합세한다면?!
(거의 스페인의 임성한 수준)
시놉시스 자체가 파격적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요~
또 중간 중간 나오는 바르셀로나의 모습이 인상적!!
내 어머니의 모든 것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은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를 오가는
주인공의 삶을 다루고 있어 영화 속
스페인의 명소를 찾는 재미가 소소~~
대표적인 랜드마크 격이 아닌
스토리상 의미심장한 힌트로 등장하는 장소들이
마음을 더 뭉클하게 만들어요ㅠㅠ
귀향
돈키호테의 고향인 라만차 지방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요!
중간 중간 스페인 음악도 나와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더해져요!
라만차 하면 풍차가 있고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언덕 이미지??
이렇게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를
<귀향>은 다 보여주고도 남는 영화에요~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
러브액츄얼리 여름버전이랄까~
수백년을 주기로 발견되는 로제 혜성을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모인 여섯 커플의 이야기!!!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이라는 제목답게
야경이 많이 나오네요~
바르셀로나가 원래 야경이 예쁘기로 유명한 도시래요(소근소근)
그래서 바르셀로나 야경 투어가 따로 있대요!!!!
흑흑 저 진짜 야경 사랑하는 여자인데
이 영화 꼭 봐야겠어요!!!
쓰읍....감정이입 돋네여..
로맨스 영화라 그런지 달달한 장면들이 엄청 많아요!
바르셀로나도 예쁘고
주인공들 꽁냥거리는 것도 예쁘고
내 심장아...괜찮니....?
9월 3일 디지털 개봉이라니
스페인도 가고 싶고 썸도 타고 싶고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영혼들은
모두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 보세용!!!
지금까지
여행가고 싶을 때 보면 좋을
스페인 배경 영화 4
를 소개했는데요~
날도 덥고. 돈도 없고, 시간도 없지만
사람들은 모두 꿈을 꾸지 저마다의 다른 표정처럼
여행 가고 싶을 때 있잖아요??
특히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은
디지털 개봉이니깐
집에서 썸남썸녀랑 꽁냥꽁냥거리면서
보기 딱 좋을 것 같아요!
다들 나가서 고생말고
영화보면서 여행기분 내세용~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