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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이 가을에 보면 좋을 영화에요~


BY 펴플리 2015-10-01

어제 추석연휴 마지막날... 

인턴이라는 영화를 보러 갔어요..

첨엔 별 기대없이 주인공들의 유명세(?)를 보고 믿거니하고 보기 시작했죠...ㅎ

70세의 로버트 드니로와 30세의 앤해서웨이의 조합은 정말 환상이더군요..

나이차로 보면 부녀지간 사이로 보이겠지만..

앤해서웨이(줄스 역)가 젊은 경영인으로 나오고, 로버트 드니로(벤 역)는 60세의 시니어 인턴사원..

줄스도 첨엔 그가 너무 나이가 많아 홀대하며 개의치 않고 지냈지만..

다른 직원들과 늘 정답게 지내는 벤을 보며.. 때때로 도움을 받아가면서 줄스는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워킹맘의 애환을 잔잔한 음악과 벤의 중후한 연기력으로 참 잘도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보고 있기만 해도 내가 주인공이 된 듯... 그저 매력에 빠져듭니다.

영화가 끝나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정말 좋은 영화 한편 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되면 한번 보러가시죠~~ㅎ

워킹맘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