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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0일' 로미오, 첫 V앱 입성 어땠나? '허를 찌른 예능감'


BY 0000 2015-11-27

로미오 재킷
로미오. 제공 | C.T.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갓 데뷔 200일을 맞은 풋풋한 막내 보이그룹 로미오에게 이런 예능감이?

최근 네이버 V앱을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한 로미오(승환, 윤성, 현경, 카일, 민성, 마일로, 강민)가 27일 오후 6시 30분 V앱 2차 저격에 나선다.

지난 20일 V앱에 첫 입성한 로미오는 예능사관학교 ‘예능을 부탁해’란 콘셉트로 진행된 첫 방송에서 아직 예능 경험이 전무한 다소 어설프고 엉성한 모습 속 패기 있고 순수한 자세로 음악 방송이나 인터뷰 때와는 또 다른 매력 포텐을 터트려 눈길을 모았다.

뿅망치 게임과 함께 이뤄진 개인 프로필 소개에서부터 멤버들은 코믹함, 남자다움, 귀여움에 섹시함, 로맨틱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망설임 없이 시키는 대로 쭉쭉 발산한 데 이어 개인기 시간에서는 ‘지붕 뚫고 하이킥’, ‘비밀’, ‘그녀는 예뻤다’ 속 여배우 황정음의 성대모사에서부터 행위예술을 떠오르게 하는 정체불명 현대무용과 순식간에 얼굴색이 빨개지는 것을 표현한 주전자 흉내까지 허를 찌르는 개인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거침없이 쏟아내는 자작랩에 파워풀한 팝핀 댄스, 메인 보컬 윤성과 카일이 선사하는 진지함 속 설렘 가득한 발라드 감성의 즉석 라이브까지 고유의 막내다움 속 방출되는 끼와 재능으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첫 방송을 접한 팬들은 “진짜 아기들이다 귀염귀염”, “특이한 성대모사 진짜 반전”, “우리 애들이 이렇게 특이한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이런 끼돌이들 다음 방송도 궁금해요”라는 등 기대 섞인 반응들을 나타냈다.

한편 로미오는 지난 5일 두 번째 미니앨범 ‘제로 인(Zero i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타겟(TARGET)’으로 치열한 11월 가요 대란 속 막내 그룹으로 맹활약 중이다.

여기에 최근 대선배 그룹 H.O.T의 문희준과 깜짝 만남을 갖고 속성으로 몸개그에 깨알 예능감까지 전수 받은 로미오는 금일 방송될 V앱 2화를 통해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모습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며, 28일 오후 7시에는 서울 강남 코엑스몰에서 오픈 팬사인회 개최도 앞두고 있다. 특히 팬사인회로는 이례적으로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타이틀곡 ‘타겟’과 함께 미공개곡의 무대도 최초로 선사하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친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monami153@sportsseoul.com

기사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325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