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극장가 대세가 실화였다면
2016년 대세는 소설 원작인가봉가...!
흥미돋는 스토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
<캐롤>
이 영화가 요새 입소문 타는 건 알았지만
소설 원작인 줄은 몰랐음..!
스릴러 소설 대가인 페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유일한 로맨스 소설인 '소금의 값'이 원작이란 사실!
지금은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의 대가로 유명하지만
신인 시절엔 무려 '클로에 모건'이라는 가명까지 써가며
레즈비언인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 '소금의 값'을 출간했었음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아 이 장면, 이 대사...!!! 하게 될 것임!
<대니쉬 걸>
영화 <대니쉬 걸> 역시
동명 소설인 '대니쉬 걸'을 원작으로 함!
데이비드 에버쇼프의 소설인 '대니쉬 걸'은
세계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받아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한
덴마크 출신 화가 에이나르 베게너의 이야기로
탄탄한 원작의 스토리에 힘입어
개봉 전부터 이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 내리락 하는 중!
<룸>
3월 3일 개봉을 앞둔 <룸> 역시
아마존에서 36주간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동명 소설 '룸'이 원작!
엠마 도노휴의 소설 '룸'은
2008년 오스트리아에서 있었던 24년간의 감금 사건을 모티브로 했지만
충격적인 사건 보다는 모성애와 생존 본능을 살리고자 했다고 함!
'룸'은 엠마 도노휴의 첫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 최고의 책,
영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인 '맨 부커'상 최종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지 오래!
(↑ 이 분이 엠마 도노휴!)
거기다 작가가 직접 영화 <룸>의 각색 작업까지 참여...!!
책과 영화 모두 좋아하는 나로서는
넘나 좋은 것 ㅠㅠㅠ
영화계 문학계 모두 윈윈하는
이런 소설 원작 영화가 더 많아졌으면 좋게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