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오늘 왜케 덥냐
이런 날씨엔 꽉 막힌 곳에 가만히만 있어도 헬일텐데
나말고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면...?
폐쇄공포증 유발 주의!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포영화들을 모아봤음!
이 영화들이면 올 여름도 끄떡없음ㅋㅋㅋㅋ
<쏘우>
지하실에서 발목에 쇠사줄이 묶인 채 깨어난 아담과 고든.
주머니 속에 범인의 음성이 담긴 테이프가 있는데
8시간 안에 고든이 아담을 죽이지 않으면
고든의 부인과 딸까지 죽이겠다는 메시지가 들어있음..ㄷㄷ
시리즈로 많이 나왔지만 1편이 쵝오b
반전도 진짜...마지막 1분이 이 영화의 존재 이유랄까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이 미치면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지 잘 보여줌
<클로버필드 10번지>
여주가 차 사고를 당하고 한 지하 벙커에서 깸
주인아저씨가 자기를 구해줬다고 말하면서
바깥세상이 오염되서 절대 나가면 안된다고 하는데
의심많은 여주는 몰래 탈출하려고 시도를 하지만...
이거 보면서 계속 움찔움찔함ㅜㅜ
귀신이 안나오는데도 개 무서움
중간에 공기에 오염된 아줌마가 들여보내달라고 소리칠때랑
주인 아저씨가 수염밀고 아이스크림 먹을래? 할 땐..기절할 뻔
<디센트>
한 여주가 불행한 사로고 남편과 딸을 모두 잃는데,
1년 후, 6명이 모여서 불행한 여주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동굴 탐험을 하게 됨.
동굴 안에서 6명끼리의 갈등도 생겨남.죽은 남편의 문제라든지..
그래서 서로에게 등돌리고 그런 상황 속에서
동굴에 알 수 없는 생명체가 나타남..
크 이건 컴컴한 동굴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시각적인 것보다 청각적인게 장난아님ㅜㅜ
본격 괴물vs인간....
근데 사실은 인간vs인간vs인간vs괴물vs동굴임ㅎ
<베리드>
남주는 갑작스런 습격을 받고 눈을 떠보니 어딘가에 묻혀 있음.
그리고 직감적으로 그곳이 땅 아래 관 속 임을 앎...ㄷㄷ
남주가 갖고 있는 거라곤 라이터, 칼, 그리고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핸드폰뿐.
과연 그는 탈출할 수 있을까..?
촬영되는곳이 무덤 딱 한 곳인데도 스릴있고 재미있었음!
엔딩 크레딧 노래가 넘나 밝아서 놀랐다는...ㅎㅎ
그나저나 데드풀에게 이런 슬픈 과거가 있었다니ㅜㅜㅋㅋㅋ
<스위트 홈>
부동산 중개업자인 여주는 사람이 살지 않는 오래된 건물을 발견하게 됨.
그리고 그 건물에서 남친의 생일 파뤼를 준비함.
두 남녀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사실 이 건물엔 여주커플만 있는 게 아니었으니.....
생일이벤트하러 갔다가 장례식 이벤트함ㅜㅋㅋㅋ
포스터에 있는 싸이코패스 킬러는 건물주의 의뢰를 받아
안나가고 버티는 세입자들을 쫓아내는(?) 사람인데 개 무서움..
뛰지도 않고 조용히 다가오는게 더 심쫄함ㄷㄷ
여주도 직업이 의심스럽게 너무 잘 도망쳨ㅋㅋㅋㅋ
잡힐듯 안잡히는 게 나도 여주 입장이 되서 엄청 긴장됨
급 더워진 날씨에 보면 딱 좋을!!
시원한데 화끈한 슬래셔 무비였음ㅋㅋㅋ
보고 있으면 정신 홀딱 뺏김ㅋㅋㅋㅋ
집에서 IPTV로 편하게 볼 수 있으니깐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