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ㅏ..오늘 짱 덥 개 덥....
얼른 여름 휴가나 떠나고 싶은 마음에
가까운 일본 여행지 찾고 있는데
친구가 자기는 방사능 때문에 일본 안간대...또르르
뭐 말도 많긴 하지만 후쿠시마에서 떨어진 데면 괜찮지 않나???
벌써 5년 전 일이지만 저 때 진짜 충격...
우리나라도 망하면 어떡하나 짐싸야되나 오만걱정 다함
방사능 터지고 주민들 다 떠나가서
아직도 유령마을이라고ㅎㄷㄷ
근데 이런 곳에 사는 사람이 딱 한 명 있다고 함..!
사람들이 방사능 터지고 나서 키우던 애완동물, 가축들
다 버리고 갔는데 이 아저씨 혼자 남아서 동물들을 돌본다고..
동물을 진짜 사랑하는 게 느껴짐ㅠ
눈에서 꿀 떨어지네..동물들도 아저씨 엄청 따름
SBS 스페셜에서 소개될 정도로
일본에서도 되게 유명하다고 함
위에 링크는 SBS 카드뉴스인데
제목이 '다른 생명을 위해 서서히 죽어가는 남자'
진짜 제목부터 감동ㅠㅠㅠㅠㅠ
본인 페북에 후쿠시마 마을 근황과 동물사진을 올리시는데
무려 만팔천명이나 팔로우하고 있음ㄷㄷ
자신의 건강을 희생하면서까지 동물들을 돌보다니..ㅠㅠ
(심지어 아저씨가 원래 기르던 동물도 아니고 남이 버리고 간 동물임)
듣기만해도 감동적인 이 아저씨의 사연이 다큐로 나온다고..!
제목은 <나 홀로, 후쿠시마> 근데 포스터 왜케 귀여움??ㅋㅋㅋ
저 고양이 아저씨한테 안겨있는 거 봨ㅋㅋㅋㅋㅋ
갓난애기인줄ㅋㅋㅋㅋㅋㅋㅋ
예고편에 동물들 나오는데 넘나 카와이♡
특히 흰 고양이 내 스타일이야..뎨헷
마냥 슬프기만 할 줄 알았는데
아저씨랑 동물들 꽁냥꽁냥거리는 거 보는 재미가 쏠쏠함ㅋㅋ
나 같은 동물덕후에게 딱 좋은 다큐영화인듯ㅋㅋㅋ
5월 26일 디지털 개봉이라니깐
집에서 꼭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