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큐브 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펜타곤의 공식 단체 인사가 탄생했다.
7일 방송된 엠넷 '펜타곤 메이커' 4회에서는 멤버들의 팀워크 속 예능감마저 돋보인 5주차 미션 수행 과정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먼저 세 번째 퍼포먼스 라운드에 앞서 펜타곤 연습생 10인은 단체 마인드 라운드 미션으로 '단체 인사 만들기'에 도전했다.
여원이 이끄는 유토와 신원, 이던, 후이는 큐브 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 비투비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빵빵 터지는 웃음과 날카로운 지적이 담긴 비투비 선배들의 조언 아래 여원 팀은 ‘펜타곤’과 ‘판타스틱’을 합친 '펜타스틱'에 팬들에게 뒤에 타라는 의미를 담은 손 구호를 더해 단체 인사를 만들었고 이에 비투비 리더 은광은 “난 이게 될 것 같다”며 남다른 촉으로 예언했다.
우석이 이끄는 팀의 진호와 홍석, 옌안, 키노는 작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 전문가는 "파이팅 넘치는 '언제나 펜타곤'이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좋은 일이 있을 거다"라는 큰 응원을 담아 '언제나 펜타곤'을 단체 인사로 선택했다. 이어 즉석에서 “진호는 물의 기운이 많아 대중의 기운을 끌어 안을 것이다. 밥값 좀 할 사주”라고 풀이했고 홍석에게는 “계유일주 일명 주둥이 사주라 입으로 밥을 먹고 산다. 노래랑도 연관되어 입을 벌릴 때마다 밥값 하는 사주”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5주차 개인 라운드 미션 중 BEST 5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호의 서브 래퍼 도전기 '쇼미더진호'를 시작으로 메소드 연기의 달인 여원의 100초 안에 몸짓으로만 설명하는 스피드 퀴즈, 홍석의 '책 골라주는 남자', 신원이의 욱 참기 테스트, 이던의 기막힌 고민 상담소가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세 번째 퍼포먼스 라운드 미션인 일대일 배틀에서 이던은 가장 피하고 싶었던 우석과 래퍼 vs 래퍼로 맞붙게 됐고, 옌안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홍석을 지목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여원은 좋아하는 장르와 보이스가 겹친 신원을 선택했고, 마지막으로 남았던 키노는 친구인 유토와 세기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리고 이번 배틀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구도는 후이와 진호의 첫 맞대결 성사였다. 두 사람은 펜타곤의 양대 메인 보컬인 만큼 빅매치가 예상된 것. 후이는 "사람들이 한 번쯤 보고 싶어 할 것 같았고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었다"라며 진호를 지목한 이유를 밝혔고 진호 또한 “서로의 자존심 싸움이다. 엄청 준비해야 될 것 같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배틀 결과에 기대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5주차 미션 결과 단체 미션에서는 '펜~타스틱'을 외친 여원팀이 선택 돼 마인드 부문에서 1포인트씩 얻었고, 개인 라운드에서는 홍석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5주차 주간 베스트 멤버로도 뽑혀 다른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반면 키노는 처음으로 10위를 차지했고, 워스트 멤버로도 선택돼 희비가 교차했다.
한편, ‘큐브 엔터테인먼트 비밀병기’ 펜타곤의 데뷔 서바이벌 '펜타곤 메이커'는 매주 월, 화 자정 네이버 TV캐스트 ‘M2-펜타곤메이커’ 채널,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엠넷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