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일하는 사람에게 충전의 시간과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죠.
도심에서 30분 j정도만 차로 달려가도 이렇게 시골내음을 맡을 수 있어 좋았어요.
옛스러운 음식점에서 먹은
정겨운 곤드레비빔밥과 냄새나지 않는 청국장 맛은 일품이네요.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서 생각보다 음식점이 많고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길을 걷다가 만나는 시골집 옆의 칸나와 봉숭아, 수국이 반갑게 맞아주니
고맙고 즐겁지요.
세상에~~ 깻잎밭이 이렇게 넓게 펼쳐져 있는 건 처음보네요.
군데군데 깻잎이 심어진 것은 종종 봐 왔지만 이렇게 거대한 깻잎밭은 처음이예요.
깻잎향이 참 좋았어요. 노랑꽃에 달린 호박도 보기 좋구 도라지, 부추꽃도 이쁘죠.
대자연의 향기을 맘껏 맡아본 주말이라 새로운 일주일은 거뜬할 것 같아요.
우리님들도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