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최초의 유료 우주 관광객!”
2001년 - 데니스 티토, 세계 최초로 우주 관광
환갑을 넘긴 미국의 기업인 데니스티토가 900시간의 훈련을 마치고, 2001년 4월 28일에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TM32’호에 올라 지구 밖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날아올랐습니다.
8일 간의 여행비로 러시아에 지불한 비용은 2천만달러(약 250억원), 하루 30억원이 넘는 거액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꿈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습니다. 1957년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성공을 보며 우주여행을 꿈꾸기 시작한 소년 티토는 NASA 엔지니어로 성장하였고 투자금융회사를 운영하며 거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 10년 이상 끈질기고 집요하게 요청하여 마침내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발사 전 “우주여행을 향한 내 평생의 꿈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감격해 했으며, 우주정거장에서 승무원들의 심부름과 사진촬영으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그는 “우주는 천국이었고 나는 꿈을 이뤘다”며 환호했습니다.
이탈리아 이민자라는 것도, 164cm의 작은 체구도, 환갑을 넘긴 나이도 그의 의지와 노력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꿈은 그토록 간절하게 노력할 때 이루어지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