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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4월29일,윤봉길 의사 상해 홍커우공원 의거일


BY 아줌마닷컴 2020-04-29

윤봉길의사의 뼈저린 편지

1932년 4월29일,..


1932– 윤봉길 의사 상해 홍커우공원 의거일

429일은 윤봉길의사가 상해 홍커우공원에서 의거를 일으킨 날입니다

24살의 젊은 나이로 나라에 목숨을 바치면서 남겨놓은 부인과 아들에게 남긴 편지가 더욱 뼈저리게 다가옵니다우리 모두가 그의 자식이 되어 유언을 되새겨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강보에 싸인 두 아들 모순과 담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의 술을 부어 놓아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한 자를 동서양 역사상 보건대

동양으로 문학가 맹자가 있고 서양으로 프랑스의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에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

 

https://www.youtube.com/watch?v=sAYSHDqzVi0

<편지 낭독/윤봉길 강보에 싸인 두 병정에게>

 

https://www.youtube.com/watch?v=YgCe9cVTCEo

<설민석이 해설하는 아버지 윤봉길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