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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ho124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이정표님.
몇달전에도 한번 도움을 받은적이 있거든요.
또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해서요.
몇일뒤에 저의 아버님 기일인데..저희는 기독교집안이라 제사를 지내지 않아요..
그래도 나이많은 누님들이 4명이라서 저녁은 해야 하거든요.
고기를 구워먹자니 그것도 금액이 만만찮을꺼고...(참고로 저희집이 제일 못살거든요) 그래서 몇일만에 생각한건데..만두를 만들어서 국을 끓이면 가격이 많이 들지 않을것 같아서요..
어머님도 드시기 좋을듯 싶고..
검색에서 만두를 봤는데..이정표님이 고기만두를 올려놓으셨는데...저는 김치만두를 만들고 싶거든요?
돼지고기 갈아서 김장김치랑 두부랑.등등...넣어서 만드는 김치만두 맛있게 하는법좀 가려켜주시면 않될까요?
꼭 부탁드릴께요.
제가 직장에 다녀서 요리를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요리는 하면 할수록 솜씨가 생긴다는데....
죄송해요...바쁘신분께 이런부탁드려서....
건강하시고, 제 부탁들어주실꺼죠?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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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ho124任 !

올려 주신 글을 읽어 내려 가면서 참으로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이로구나..!!

마음이 훈훈해 옴을 느꼈답니다..!!!

가난이란 말은 任에게선 이미 떠난 단어 입니다..!!

집이 좁아 포개 앉아서라도 내집에 오신 손님들께

따스한 국한그릇이라도 서로 웃으며 화기애애 하게

나눌 수 만 있다면 그온기가 온집안을 덮어

99칸 기와집인들 부럽겠읍니까?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지요.. 대궐 같은 저택에

살면서 문앞엔 사람 발걸음이 끝혀가는 이웃들..!!

우리任 家廷에 항상 眞情한 그리스찬의 따스한

사랑으로 온기가 넘쳐 나길 바라며 올려 드릴께요..!!


♣ 김치 만두국 ♣

ⅰ. 돼지고기만 하면 조금은 뻑뻑한 맛이 날 우려가

있으니 돼지고기 한근정도면 쇠고기 반근정도로

섞어서 갈아와 다진마늘.간장.후추.설탕 약간으로

밑간을 해둔다..* 치대듯 ....!!

ⅱ. 맛있는 김장김치는 속을 다 털어내어 미지근한

물에 한두번정도 흔들어 씻어서 물끼를 꼭 짜내어

송송 잘게 썰어 둔다..*

ⅲ. 애호박은 가늘게 채를 썰어 소금을 조금만

뿌려주어 숨을 죽인후 냉수에 한번 헹구어 내어

물끼를 꼭 짠후 잘게 썰어 둔다..*

ⅳ. 부추는 깨끗히 씻어 송송 썰어 둔다..*

ⅴ. 숙주 나물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어(물과같이

앉혀서 끓기시작하면 1 -2분만 두었다가 불을 끈다)

깨끗히 헹구어 내어 물끼를 꼭 짠후 잘게 썰어 둔다.*

ⅵ. 두부는 조그만 용기에 손으로 조물거려 으깨어

둔다..*

ⅶ. 당면을 넣고 싶으면 뜨거운 물에 30분이상

담구어 충분히 불려 지거든 잘게 다져둔다..*

ⅷ. 넓은 그릇에 위에 준비해둔 모든 재료들을

한꺼번에 모두 담아 다진마늘.소금.후추약간.

설탕 약간. 참기름으로 간을 마추어 만두소를

만들어 둔다..*

ⅸ. 職場生活을 하신다니 만두피 만드실 시간이

없으시면 시중에 만들어 놓은 피를 구입하셔도

무방하오나 만드신다면 밀가루에 소금을 조금섞어

채에 내려 식용유를 첨가하여 반죽하는데 엄지 손가락

마디 만큼씩 만들어 밀대로 밀어주면 훌륭한

만두피를 만들 수 있다..*

ⅹ. 버섯을 넣고 싶으면 팽이 버섯을 밑둥만

잘라 내고 냉수에 한번 씻은후 잘게 썰어 혼합한다.*


※ 만두 소를 넣을때 계란 흰자를 피 가장자리에

뭍혀서 아무리면 마무리가 깔끔하다..*(터짐방지)


☞ 김장김치가 맛있으면 송송 썰어서 캔에 들어있는

옥수수와 스팸을 잘게 다져 넣고 부침이를 해 보세요.

추운 겨울에 만두국과 잘 어우러지는 음식이지요..^-^



♬ (((^*^))) 참 좋아요..!!

이 글을 올리면서 媤母任과 시누님들 모두 모여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시는 모습을 그려 보니..!!!

아름다운 家庭에 항상 밝은 빛이 함께

하시길 ...!!! ♡ ♣ ♪ ♧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