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각산 자락에 온통 진달래 꽃이 만발하여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유혹하는 바람에 등짐 잔뜩 메고 올라가 진달래와 벗하며 며칠전 담구어둔 햇깍뚜기를 펼처 놓고 정다운 벗들과 나누어 먹은 점심밥이 어찌나 꿀맛인지 100g 정도 줄여 보려다가 200g 더 보태고 왔으니 어쩌면 좋으려는지? ^^*^^ 그래도 맛이 환상적이라 올려 드릴테니 김장김치 그만 잡수시고 햇깍뚜기 담구어 가족들 입맛 상큼하게 해드려 보셔요...!! 꼬맹이任들^^* ★ 햇깍뚜기 담구기 ★ ⅰ. 무는 잘라봐서 바람이 들지 않은것으로 골라 구입하여 껍질을 벗겨 깨끗히 씻은후 정사각형으로 자그마하게 썰어 소금을 살살 뿌려 놓는다..* ⅱ. 배추는 노란 고갱이가 있는 묵은배추를 구입하여 먹기 좋을 크기로 썰어 깨끗히 씻어 소금에 절여 둔다..* ⅲ. 쪽파와 미나리는 깨끗히 다듬어 씻어 물끼를 쭉빼서 손가락 길이 정도로 썰어 둔다.* 미나리는 줄기만 사용한다..* ⅳ. 용기에 고추가루.새우젓.다진마늘.설탕약간 생강즙.소금약간을 넣고 고루 혼합하여 고추가루를 불려 놓는다..* 생수를 조금섞어 묽게 한다.* ⅴ. 잘 절여진 무와 배추를 한번만 헹구어 물끼를 쪽뺀후 넓은 그릇에 담아 만들어 놓은 양념다대기 를 고루 섞어 빨갛게 버무려준후 쪽파와미나리를 넣어 가볍게 섞어 마지막간은 소금으로 마춘다..* ⅵ. 겨우내 젓깔이 많이 들어간 김장김치 보다 신선하고 맛이 상큼하다..* ♬ 봄 내음이 식탁위에서 모락모락 피어 올라 가족들 모두에게 봄기운이 가득히 스며 들도록 꼬맹이 主婦任들 힘내세요..♡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