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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찌개를 생각하면..!!!


BY 이정표 2002-04-19

^^*^^ !! 순두부 찌개를 끓일려고 하면 다정한 나의 벗이(지금은 미국으로 이민)생각 나는군요..!! 내가 처음 순두부 찌개의 맛을 느꼈을때가 70年 들어서면서 명동 뒷골목에 작으마한 밥집이 있었는데 뚝베기에 바글바글 끓여 나오는 순두부 찌개가 어찌나 맛이 있는지 會社에서 점심時間이면 거의 한달간은 그 곳으로 발길을 옮기곤 하였지요..!! 結婚하여 가끔 그때의 맛이 그리워 순두부 찌개를 만들어 다정한 벗들과도 오찬을 나누곤 하였는데 어느날 친구에게서 전화가 오기를 자기가 끓인 찌개에서 우리집 찌개 맛을 느낄 수 가 없다는 겁니다.!! 어찌하였기에??? 얘기인즉¿¿!! 순두부 봉투에 당아 있는 뿌연 국물이 지저분해 보이길래 따라 버리고 헹구어서 순두부 찌개를 끓였드랍니다..ㅎㅎㅎㅎ 행여라도 그럴지 모르는 우리 꼬맹이(애칭) 主婦任이 계실지 몰라 올려 드릴께요..!!! ^*^* !! 오늘 저녁 한번 만들어 보셔요..* ◈ 얼큰한 순두부 찌개 ◈ ㉠. 시장에서 만들어 파는 순두부를 구입하거든 국물을 넉넉히 받아 온다..* ㉡. 부재료 ; 돼지고기.굴(조개종류).양파.김치. 다진마늘.대파.풋고추.팽이버섯.계란 ㉢. 돼지고기는 (기호에 맞는 부위)먹기 좋을 크기와두께로 썰어 둔다..* ㉣. 양파.대파.고추는 깨끗히 씻어 어슷썰기를 해둔다..* ㉤. 굴은 소금물에 한번만 헹구어 껍질을 깨끗히 골라 준다.* ㉥. 조개를 넣을 경우 한번 끓여 내어 사용하는데 국물은 가만히 따라 밑에 가라 앉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그 국물을 찌개에 넣어도 괜찮다.* ㉦. 뚝베기에 돼지고기.잘게썰은 김치.양파. 고추가루.다진마늘을 넣고 돼지 고기가 이글때 까지 달달 볶아 준다..* ㉧. 맛이 베어 있는 돼지 고기에 순두부를 국물도 함께 넣고 바글바글 끓인다..* ㉨. 바글바글 끓으면 썰어 놓은 대파.풋고추. 굴(조개).팽이버섯을 얹어 한소큼 끓인후 가운데 계란 하나를 깨트려 흰자가 이그면 뚝베기채 식탁으로 옳겨 놓는다..* 간은 소금으로 마춘다..* ♬ 잠시 옛 생각에 잠겨 멀리 이민간 親友를 그리며 순두부 찌개를 끓여 봤읍니다..* 오늘 저녁 뚝베기 속에서 바글거리는 순두부 찌개를 식탁에 올려 놓고 정다운 가족들과 幸福한 時間 보내시길... ♡ ♣ ♪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