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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끓이는법좀 알려주세요


BY 이정표 2002-05-23

결혼전에는 남편 아침만큼은 확실하게 챙겨줘야지 생각했는데 맞벌이에다가 지금은 회사를 그만두고 백일된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침을 잘챙겨주지 않아서 그일로 신랑하고 몇번 다투기도 속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이제 밥을 챙겨주려고하는데 신랑은 아침에 국이 없으면 밥을 먹지 않아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국 끓이는 법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전 미역국,계란국,이런거 밖에 끓일줄 몰라요.. 매번 이것만 주니 질려하네요. 얼큰하면서도 아님 시원하면서도담백한 국 끓이는 법 초보맘한테 전수좀 부탁드립니다. --------초보맘님의 글입니다.--------- ^^*^^ !!! 아 ! 그 좋은 된장국이 않보이네요..!! 시금치.아욱.우거지.배추 등등 많찮아요?? 시금치 된장국 부터 끓여서 잡숴보셔요..^*^* ★ 시금치 된장국 ★ ⅰ. 시장이나 큰 슈퍼에 가시면 시금치를 덜어 파는것으로 우리식구에 마추어 구입하여 깨끗히 다듬어 씻어서 물끼를 빼둔다..* 뿌리가 붉은 빛이 도는것이 좋은맛을 낸다.* ⅱ. 콩나물도 조금만 구입하여 껍질을 골라내고 두세번정도 헹구어 물끼를 빼둔다..* ⅲ. 냄비에 국물의 량을 잡아 붓고 조선된장을 채에 바쳐 내려 준후 멸치를(大形)5-6개 정도 넣고 10분정도 끓여 충분히 멸치국물이 우러 나거든 멸치를 건져낸다..* ⅳ. 펄펄 끓는 된장국물에 콩나물과 시금치를 넣고 시금치가 호물호물할때까지 끓여준후 다진마늘. 대파를 어슷 썰어서 함께 넣어 한소큼만 끓인후 불을 끈다..* 모시조개를 이용해도 좋은방법임..* ⅴ. 같은 방법으로 아욱국도 끓이는데 아욱에는 마른새우를 넣어 끓이면 좋은 맛이 난다..* 아욱잎만 떼어 바가지에 넣고 박박 문질러 씻어서 국에 앉힌다..* ⅵ. 우거지는 된장에 무쳐서 같은 방법으로 끓이고 배추는 속고갱이 노란쪽을 뚝뚝 뜨더서 넣고 끓이면 단맛이 난다..* ♬ 우리 초보 어머니 !! 다음에 얼큰하고 구수한 육개장 올려 드릴께요..!! 된장국을 일주일에 한번이상 잡수시면 健康에 도움이 된다고들 하더군요..^*^** 구수한 된장국 맛에 幸福을 느끼시길..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