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간만에 들어왔는데 여전히 주부님들 열심이시네요 10여년만에 이사를 했는데 남편친구분들이 집들이하라고 난리입니다 사실 저는 음식솜씨가 별루거든요 노하우가 많으신 여러분들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가족모임이라 아이들도 있고요 40대분들이랍니다 이번주 토요일이랍니다 빨랑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성숙님의 글입니다.--------- 저보다 두배나 가정생활을 하신 선배님보다 못하겠지만 집들이는 두번이나 했었거든요. 집들이 음식이라기 보다는 술안주로 두부김치를 해도 되고(볶은김치에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두부)말이용 고기를 정육점에서 사서 야채를 돌돌말아 튀겨내도 되구요.회집에서 만원에 4마리 정도 하는 오징어 사다가 데쳐서 초장과 줘도 되고 잡채같은거나 무치고 번거로우면 구절판이라고 아시죠? 당근,계란,소고기,오이등의 녹색야채들을 5cm정도의 길이로 채썰어서 초물에 재워두었던 얇은 무에 쌓아서 먹는거죠. 직접 싸서 먹어도 되고 아예 싸두어도 되구... 싸아두려면 얇은 쪽파를 데쳐서 해도 되구... 얇게 저민 무는 구절판에 쓴다고 얇게 저며 달라고 하면 정육점에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고기살때 덤으로 해달라고...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이정도에다가 다른 반찬을 하면 식사도 하고 술안주도 하고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과일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