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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도와주세요*


BY 시냇가 2002-06-15

금요일 오후에 담근 오이소박이가 싱거워요. 어쩌죠? 새우젖국을 좀 더 넣어볼까요? 혹시 쓰지 않을지 ....해서 망칠까봐 먼저 여쭤봅니다. 시일이 더 지나서 간을 맞추면 너무 늦지않나 싶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제 걱정을 좀 덜어주십시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부산에서 시냇가 드림 (추가질문) 열무김치를 담갔는데 맛은좋거든요. 그런데 너무 늦게 김치독에 넣었는지 시어서 좀 곤란해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임시방편으로 조개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가제주머니에 넣어 김치속에 끼워뒀습니다만.... 바쁘시더라도 좀 빨리 알려주셨으면 감사 또 감사하겠습니다. --------시냇가님의 글입니다.--------- ^^*^^** 더워지는 계절에 듣기만 하여도 시원한感을 느끼게 하는군요. 닉네임이..ㅎㅎㅎ 시냇가任 ! 우리집에서는 김치를 담구었다가 조금 싱거운듯하면 조선간장을 조금 섞어서 간을 마추곤 하는데 그 방법한번 사용해 보시겠어요? 그리고 김치가 일단 시어지면 특별한 방법이 없는것 같에요..!! 그전에 어느 요리 전문가의 말씀으로는 계란 껍데기를 깨끗히 씻어서 김치위에 얹어 주면 조금은 시어진맛을 덜어낼 수 있다고는 하시던데 그방법 한번 써 보시구요..!! 제가 김치 냉장고 사용하기전에는 김치를 담구어 꼭꼭 누룬후 대나무잎을 그 위에 얹어봤더니 조금은 덜 시어지는것 같았어요..!! 혹시 주위에서 (여행하시다가)대나무잎을 구하실 수 있으시면 보관하셨다가 사용해보셔요.* 살림의 知慧란 끝이 없지요? 재미도 있구요.^*^* *우이동이정표* --------이정표님의 글입니다.--------- 이 정표님의 답을 몇일을 기다리다 마음이 급해 아는 형님께 여쭈었더니 쓰지 않을 것이니 젓갈을 더 넣어라고 했어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걱정을 뒤로 하고 넣었더니 역시나 쓴맛이 나서 어쩔수 없이 버렸어요. 아까운 마음 아시죠? 그리고 신맛이 나는 김치는 말씀드린대로 조개를 넣었더니 괜찮앗어요. 깊은 맛에 취해 밥맛이 엄청 좋답니다. 혹시 다른분들도 이런 걱정이 있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그리고 좋은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께서 올려놓으신 오이소박이를 보고 저도 끓는물에 샤워를 시켜서 다시 담가볼랍니다. 오이 장아찌도 그렇게 했었는데 오이는 뜨거운물을 좋아하나봐요? ㅎㅎㅎㅎㅎㅎ 안녕히 계십시오. 부산에서 시냇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