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은 7년차지만 맞벌이한다는 핑계로 제대로 된 요리는 하나도 못하는 창피한 주부입니다. 얼마전부터 가입하여 이정표님에게서 아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이동에 사신다니 넘 반가워요. 친정 이모처럼^^ 저도 느티나무 안쪽에서 결혼전까지 살았거든요. 친정은 아직 그동네구요. 다름이 아니라 요사이 11번에서 하는 일일 연속극에 검정콩과 깨를 갈아 마시는게 나오거든요. 그걸 보고 저희 신랑이 그걸 꼭 해달라고 하는데 콩은 삶아 가는건지 어쩌는건지 도무지 감이 안잡히네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이 기회에 어깨좀 으쓱해보게요. 도와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