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일 가족들과 잘보내시나요? 지난번에 검정콩과 흑임자는 갈아드셨어요? 저도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삶아 하는게 좋은지 볶다 하는게 좋은지요^^ 글구요, 제가 어제 드디어 처음으로 마늘과 양파 짱아지를 시도했거든요. 일단 식초와 물에는 담구어 놨는데 몇일후 간장을 불일이 고민이에요. 먼저 알려주신분들 애기를 보면 어떤분은 물과 간장을 부었다가 몇일뒤 끓여서 다시 부으라 하시고,어떤분은 처음부터 간장과 물, 설탕을 끓여 식힌뒤 부으라 하시는데 어떤게 제일 맛있는 방법인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한 방법좀 알려주세요. 일단은 조금씩만 시도해보는데 잘되면 시댁에서 보내온 마늘로 풍족히 담궈서 이집 저집 자랑좀 할려구요^^ 더운 날씨 건강히 보내세요. 참, 기회되면 언제 꼭 좀 뵙고 싶어요. 어떻게 이렇게 음식도 잘하시고 살림을 잘하시는지 저같은 사람한텐 정말 존경스런 분이시거든요.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혹시 댁에서 모임이나 강좌 같은게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집도 가까운데 그런 기회 꼭 갖고싶어요. --------예지인님의 글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예지인任 !! 이렇게 텔레파시가 통하다니?? ^*^* 우이동 공기를 함께 마시며 살았던 인연이였을까? 오늘 부천 국제영화제에 참석차 다녀오던중 하나로 마트에 들려 흑임자(동네에는 없음)를 구입하여 일전에 불려 놓았던 검은콩으로 쥬-스를 만들어 맛을 보고 아! 괜찮구나! 하고 올려 드릴려고 방문을 열었더니 이렇게 애타도록(ㅎㅎㅎ???)저를 부르셨군요..!! ★ 검은콩과 흑임자로 만든 건강 쥬-스(?^*^)★ ㉮. 검은콩1컵(서리태;콩알은 연초록)을 깨끗히 씻어 냄비에 물한컵을 부어 우르르 끓으면 (2-3분 정도)한두개만 꺼내어 껍질을 벗기고 씹어 봐서 비린내가 나지 않거든 소쿠리에 화-ㄱ 부어 수돗물을 틀고 식혀 둔다.* ㉯. 흑임자(검은깨)는 물에 한번 헹구어 고운채에 바쳐 물끼를 빼주고 두터운 냄비에 열을 가하여 깨를 볶아 낸다..* 몇알을 손가락으로 문질러 봐서 바스러 지듯 부셔지면 알맞게 볶아 졌음..* ㉰. 물끼 빼둔 검은콩은 손으로 문질러 껍질을 벗겨 내어( 연초록색)믹서기에 곱게 갈아낸다.* 우유혹은 생수약간을 넣고 간다..* ㉱. 고수하게 볶아 놓은 흑임자는(3수저) 믹서기에 생수를 조금 섞어 곱게 갈아 내어 고운 채에 바쳐 걸러 낸다..* ㉲. 곱게 갈아둔 콩물과 흑임자물을 섞어 꿀을 1수저 정도 넣고 잘 저어서 얼음 3조각정도 띄어 준다..* ※ 콩과 흑임자만으로는 맛이 조금 재미가 덜한것 같아 꿀을 한수저 넣으니 고수한 맛이 한결 돋아 난다..* ◈ 양파 피클 ◈ ㉠. 손가락을 오므려 엄지손가락과 맞닿아 둥근형 크기의 양파를 구입(한20개정도) 하여 껍질을 벗겨 냉수에 한번 헹군후 물끼를 빼둔다..* ㉡. 양파를 보관할 그릇(유리병.타파병)에 양파를 담고 물을 부어봐서 반을 조금 넘으면 그 물을 냄비에 딸아 내어 소금3수저.설탕6수저를 넣고 팔팔 끓인다..* ㉢. 물이 팔팔 끓어 소금과 설탕이 모두 녹아 졌으면 월계수잎2장.통후추10개정도.정향5개정도. 마른고추 3-4개(가위로 잘라 씨를 뺀다)를 넣고 향이 우러 나도록 한 5분정도 팔팔 끓인다..* ㉣. 향이 모두 우러나도록 끓였으면 마지막으로 식초를 반컵정도 부어 한번 와르르 끓여서 완전히 식혀둔다.* ㉤. 양파 담은 그릇에 식혀둔 소-스물을 부어 한 일주일정도 지난후 시식토록한다..* ※ 정향이 없으면 않넣어도 무방하다..* ▶ 요즘 마늘은 너무 여물어 매운맛이 강하여 장아찌용으로는 적합지가 않다..* ◀ ▶ 장아찌용 마늘로는 4-5월에 나오는 여물지 않은 마늘로 새콤.달콤하게 장아찌를 만들어 밑반찬으로 저장한다..* ◀ ♬ 우리 예지인任께서 과찬을 해 주셨군요..!! 누구든 엄마로 아내로 한 30年 정도 살아 오다 보면 우리 초보 엄마.초보색시분들 께서 물어 오시는 궁금증은 조금은 풀어 드릴 수 있지요..!! 아마 인터넷을 가까히 하시지 못하는 분들 중에 더욱 많이 계실터인데 모두 모두 인터넷을 하셔서 숨겨둔 노-하우를 털어놔(^*^?)주시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렸으면 하는 마음 가득합니다..!! 예지인任 ! 제가 家庭에 가만히 있을 사이가 없군요..ㅎㅎㅎ 얼마전에는 영화에도 출연을 하였답니다..!! * 뽀삐* 라는 영화에 어머니 역활로(주연) 발탁(^*^*?)되어 지난 봄에 참으로 재미 있게 촬영을 마치고 부천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아 오늘 시사회에 가서 출연배우로써 인사도 하고 왔답니다..!! ((^*^)) !! 아줌마 닷컴에서 좋은 行事로 모두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오거든 만나서 情談나누어 보도록 해요.. 예지인任..!! ((^*^)) !!! 이 무더운 여름 健康食으로 콩쥬-스 맛있게 만들어 서방님과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