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버섯이란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는 새로나온 버섯인줄 알았는데 우유에 넣어 키우는 몽골몽골한 덩어리라는 설명에 오래전 키우던 생각이 났습니다. 20년도 더 전에 일본에서 가져온 유산균종균이라며 친정엄마가 이웃에서 얻어다 키우던 바로 그거더군요. 그 뒤로도 몇 년에 한번씩 우연히 여기저기서 얻게돼서 두어달 키우다 말았는데 요즘 들어서는 티벳버섯이라는 이름으로 키우고 있는걸 보니 도대체 그것의 진짜 정체가 뭔지 궁금해지네요. 오래전 들었던대로 유산균종균인가요 아님 요새 부르는 이름대로 버섯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