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은 조혈작용을 하는 엽산, 찰분, 코발트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이다. 깻잎전은 여기에 고기와 생선, 달걀이 어우러져 단백질의 보충은 물론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빈혈이 있거나 임산부 등 여자에게 특히 좋은 반찬이 된다. 흰살생선뿐 아니라 DHA가 풍부한 고등어, 꽁치 같은 붉은살 생선을 이용하면 태아를 위해서도 매우 좋은 음식이 된다. 먹다 남은 깻잎전이 식어서 맛이 없을 때는 양념장에 푹 조리면 맛깔스런 밑반찬이 된다. 깻잎전 재료와 분량 깻잎...20장, 쇠고기( 다진 것 )...40g, 생선살...40g, 다진 파...2큰술, 다진 마늘...1큰술, 진간장...1큰술, 참기름...1작은술, 후춧가루...조금, 밀가루...2큰술, 달걀...2개, 소금...조금, 식물성 기름 준비와 손질 깻잎 연한 것으로 골라 꼭지를 자르고 흐르는 물에 한 징씩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 놓는다. 쇠고기, 생선살 쇠고기는 살코기로 준비해 곱게 다지고, 생선살은 동태나 대구, 가자미 등 흰살생선 또는 고등어, 꽁치 등의 붉은살 생선을 살만 포 뜨듯이 발라 내어 곱게 다진다. 달걀 소금을 조금 넣고 잘 풀어 놓는다. 이렇게 부치세요 1 쇠고기, 생성살 양념하기 다진 쇠고기와 생선살에 각각 파, 마늘, 진간장, 참기름, 후춧가루 등 양념을 반씩 나누어 넣고 고루 주물러 갖은 양념을 한다. 2 깻잎에 쇠고기, 생선살 싸기 깻잎의 껄끄러운 뒤면에 밀가루를 묻혀서 10장은 양념한 고기를, 남은 10장에는 양념한 생선살을 얇게 펴 얹은 다음 길게 반으로 접어서 반달모양으로 만들어 놓는다. 3 팬에 지지기 반달모양으로 만든 깻잎 앞뒤에 다시 밀가루를 살짝 묻히고 달걀물을 씌워, 기름을 둘러 뜨겁게 달군 팬에 놓아 중불에서 속까지 고루 익히면서 노릇하게 지져 낸다. *초간장 곁들여 내기 진간장에 식초, 설탕을 섞고 송송 썬 실파를 띄운 초간장을 곁들여 내는데, 생선살을 찍어 먹을 초간장에는 식초 대신 레몬즙을 섞으면 한결 상큼하다. 또 깻잎전을 접시에 담을 때는 한입에 먹기 좋게 반 잘라서 담으면 속이 보여 보기에도 한결 먹음직스럽다. *쇠고기를 매콤하게 양념해 보세요 쇠고기와 풋고추를 곱게 채썰어서 볶아 고추장에 살짝 무쳐서 깻잎 속에 넣어 돌돌 말아 팬에 지지지 않고 그냥 먹어도 별미다. 또한 메콤하게 양념한 쇠고기를 깻잎에 싸서 양념장에 조려도 좋다. 생선살에 깻잎채를 묻혀 튀겨 보세요 흰살생선을 도톰하게 포를 떠서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두었다가 간이 배면 앞뒤로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물에 담갔다가 건져 곱게 채썬 깻잎을 묻힌 다음, 180도로 끓는 기름에 튀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