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경험을 나누어 주세요. 사정이 생겨 제가 첨으로 제사상을 차리게 됫어요 복잡한 집안 애기는 각설하고 제사상을 차리려면 꼭들어가야하는 음식이 뭔가요? 추석이 다가오는데 장도 슬슬 봐야 하는데 어떤 음식이 놓이는지 잘 몰라 글 올립니다. 참고로 여기는 경남입니다. 모시는 분은 신랑 친모십니다. 꼭 답변 부탁 드립니다. --------걱정맘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아는대로 알려드릴께요. 제사상이 아니라 추석상을 차릴꺼죠. 제사상에는 밥과 국이 올라가고, 추석상에는 밥과 국 자리에 송편을 올리고, 설날에는 떡국을 올립니다. 과일 : 배. 사과.(기본)포도, 수박등 복숭아를 제 외한 제철에 나는 과일 아무거나. 대추, 깐 밤, 곶감 생선 : 조기, 도미등(갈치, 삼치등 끝자가 치자가 들어간 생선은 올리면 안됨) 나물 : 콩나물,도라지,고사리,무나물,시금치나물등 전 : 명태포전,정구지찌짐,동그랑땡(만들기 힘 들면 인스텐트 냉동 동그랑땡도 괜찮아요) 고구마튀김, 오징어튀김등 적 : 두부전(소금을 뿌려줌) 소고기산적(식 육점에서 산적거리로 사서 불고기양념 해서 재워두고 굽는다) 화양적(꼬지에 쇠고기,잔파, 느타리,맛살 당근등을길게 썰어 끼워서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을 묻혀서 굽는다)쇠고기밑간(산적거리를 길 게 잘라서 씀, 느타리,당근 끓는 물에 살짝 익힘 포 : 통북어포나 마른 오징어 하나 술 : 탁주 탕국 : 조개잘게 썰고.두부,무,곤약(깍뚝썰기) 오뎅등을 넣고 소금 간을 하고 끓인다. 떡 : 송편은 꼭 , 다른 떡 한가지 산적 : 시장에 가면 큰 홍합과 소라를 꼬지에 끼워서 파는 것이 있음 그것을 진간장과 물엿을 넣은 양념을 끼얹어 가면서 쫄인다.통깨 뿌리고 꼬지는 두개씩 사면 될거예요 기본적인 것이고 하면 할수록 더 많아요. 저는 부산이예요.결혼 9년차인데 아직까지는 시어머니가 하시고 저는 옆에서 구경만 했지요. 제가 외동이라서 언제가는 저도 혼자서 할 일이거 든요.저도 걱정됩니다. 대충 생각나는 대로 적었는데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