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여성중앙에서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어요. 사이트를 여는 순간...우와~~ '아줌마'라는 단어가 이렇게 정감이 가는 단어인줄 첨 알았네여~~ ^^ 결혼한지 10년이 넘어서는데, 하는 반찬이 항상 그게 그거..휴~~ 남편에게 미안두 하구... 남편이 찰밥이랑 호박죽을 좋아하는데요. 전 팥 삶는법 조차두 모르거든요.(에구 창피해라~) 지금 물에 담가두었는데요. 얼만큼을 삶아야 하는지 또 삶은물로 밥을 해야한단 말을 들은거 같기두 하구... 그리구 호박죽도 어떻게 하는게 맛있는지요. 꼭! 꼭! 꼭! 알려주세여~~ *^_^* --------은혜님의 글입니다.--------- ♪ 아~~ 호박죽 먹고싶어라. 호박죽은 다른님이 올려놓아서 생략하구요. 참. 찹쌀가루를 넣을때 반죽을 약간 되직하게 해서 뚝,뚝 수저로 떠 넣으세요.그럼 팥죽새알처럼 맛있어요. 참 , 호박죽에 팥 삶은것을 같이 넣어서 만들면 너무 너무 좋지용. 그리고 찰밥!! 팥을 하룻밤 정도 물에 불려두세요.(끓이는 시간절약) 냄비에 물과 팥을 넣고 끓여서 팥의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첫 물은 버립니다. 다시 냄비에 팥을 넣고(물을 넉넉히)끓입니다. 한번 끓으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열고서 끓입니다. 넘쳐서 가스렌지를 더럽히겠죠? 물이 좀 졸아들고 팥의 크기가 크졌다 싶으면 팥 한개를 만져보세요.(익었는지) 팥이 터지면 밥이 안예뻐져요.약간 덜 익었다 싶을때 불을 꺼 주세요.(밥을 하게되면 팥이 또 익어니까) 찹쌀과 밥물을 붓고 팥과 팥물을 좀 넣어 물량을 맞춘다음(맵쌀(일반쌀)보다 물을 약간 작게)고운소금을 쬐끔 넣어주세요. 붉은 밥 색깔이 싫으면 팥물은 넣지 않고 해도 되지만 붉은색이 더 맛있어보입니다. 소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찰밥이 싱거워서 맛이없습니다.(끝)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