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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을 했는데 끈기가 없어여


BY 이정표 2002-11-23

아컴에 자주옴서 여긴 첨이네여 자주와야징~~~ 질문여-지난달 울 시아버님 생신때 압력솥으로 약밥을 했거든여 시집오구 첨이라 신경이 쓰여서 책보구 했는데 쌀이 안익어서 몇번이나 다시불에 올리구여 다익어서 보니 끈기가 없다구 해야되나 걍 밥처럼 떡처럼 붙어있지안구 밥알이 따루 따루 노네여 전 걍 흑설탕에 간장 참기름으로만 간했거든여 물엿을 안너어서 그런가 왜이런 거져 --------윤혜원님의 글입니다.--------- ^^*^^ !!!! 혜원任 !! 이렇게 발걸음 하시여 만나게 되니 반갑습니다..!! ((^*^)) !!! 冊을 보면서까지 시어른께 약식을 만들어 드렸다니 참 예뻐요..!! 혜원任 ! 그런데 밥에 끈기가 없는것은 찹쌀을 잘못구입해도 끈기가 덜할 수 가 있어요..!! 찹쌀에 맵쌀을 많이 석어 놓은 것도 있거든요.* 조금은 손이 많이 가도 재래식으로 해야 참다운 약식맛이 나오긴 합니다만은 어쩌나? 재래식으로 만드는것을 올려 드리면 어렵다고 하실터인데..!!!! ^*^** 여러번 만들다 보면 그 맛에 반하여 압력솥은 멀리 할껍니다만 행여 압력솥에 하시다가 이번 처럼 쌀이 살아 있으면서 설은것 같으면 커다란 양푼에 모두 덜어 내어 하신 양념외에 계피가루를 조금 더 넣고 주걱으로 고루 저어 찜통에 베보자기를 깔고 양념한밥을 담아 30분 정도 다시 쪄내면 약식맛이 날껍니다.* 약식에 물엿은 들어 가는 것이 아닙니다..^*^* ♬ 혜원任 ! 하루 종일이 걸리더라도 근사한 약식을 만들어 보시고 싶으시면 저와 같이 재래식으로 한번 만들어 보실래요? 무언가 요렇게 조렇게 만들어 完成品을 떠~ㄱ 하니 誕生 시켜 보면 그 만족감이란 이루 말할 수 가 없답니다..!! 어느날 그래! 나도 한번 멋지게 만들어 봐야지!!!!!! 生覺이 드시면 저를 만나러 오셔요..!! 소매 옷자락 걷어 부치고 근사하게 만들어 시어른께 다시한번 대접해 보자구요..!! 혜원任 ! ♡ ♣ ♪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