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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탕..


BY 헵번 2002-12-27

된장을 넣어보세요. 먼저 맛있는 육수를 내야겠죠. 멸치,다시마,무우,양파 등등 .. 집에 있는 야채를 이용해 육수를 내세요. 멸치만해도 상관없구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싱싱한 해물을 준비해놓구요. 전골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그위에 해물을 먹음직스럽게 담고 육수를 넣고 끓여요. 신선한 해산물냄새를 풍기면서 끓어오르면, 된장을 채에 받쳐 풀어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해물된장찌개가 될테니, 국끓일때 양정도로 하면 되겠죠. 그렇게 끓이다가 고추가루로 얼큰하게, 다진마늘, 고추, 파를 넣고 끓이면 된장특유한 구수하고 시원한 맛 그리고 고추가루의 얼큰한맛을 즐길수있어요. 싱싱한 해물만 있으면 솔직히 다시다나 미원같은 건 필요없어요. 얼마나 맛있는데요. 그리고 정 걱정되시면 재료를 많이 사다놓고 어른들 초대하시기 전에 먼저 연습해보세요. 저도 초보라 손님치르기 전에 꼭 신랑앞에서 예습을 해 본답니다. .. 갑자기 저도 해물탕이 그리워지는군요. 이사온 동네는 신선한 해물이 없어서 먹어본지가 한참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