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에고.. 저 지금 졸도하기 직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장에서 고등어를 샀거든요. 장만 안하고 가져가면 두마리 더 주신대서 기냥 가져 왔걸랑요. 근디, 장만하고 버릴 내장같은데서 실지렁이 같은게 몇마리나 나오 잖아요. 그래서 놀래자빠질래는걸 간신히 참고 혹시나 고등어에도 묻었나 싶어 확인하고 다시 씻어 조렸어요. 그래도 아까워서 버리진 못하겠더라구요. 아이고. 근디 오는 아침 아이들 뼈발라 주고 있는데 그게 글쎄 고등어에서 보이잖아요. 이걸 먹어야 해요 말아야 해요. 넘 놀래서 글 올립니다. 이런게 왜 생겼을 까요? 또 아이가 몇점 먹었는데 괜찮을 까요? 빨리 답좀 주세요/ 영 찝찝허네요. 그럼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