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복들 많이 받으시구요. 항상 이곳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는데.. 글을 올려보긴 첨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작년에 이사해서 집들이를 안하구 넘어갔는데..주위의 원성을 이기다 못해 집들이를 하게되었답니다. 그런데 아직 두돌도 안된 말썽장이 아들래미에 제가 둘째를 임신중이거든요..딱히 주변에 도와줄 사람도 없구 막막하기만 하답니다. 신랑은 그냥 요리 몇개 시켜서 자장면 집들이를 하자는데 그것만 내놓기엔 좀 그렇네요. 혹 자장면 집들이 해보신분 계시믄 도움좀 주세요. 제가 집에서 더 준비할만한 요리가 뭐가 있는지...글구 모두 지방 친구들이다보니 이틀을 치뤄야할것 같은데요 담날 아침은 어떡하죠? 참고로 모두 친구들이니까 연령대는 30대 초반이구요 부부동반이걸랑요.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크게 신경쓰진 않아도 될것 같긴한데..몸은 점점 무거워 오구..자신은 없구 걱정이네요..좀 도와주세요. --------김미애님의 글입니다.--------- 예전에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집들이가서 자장면 시켜 주는데 정말 어이가 없다고... 너무 성의없어서 그랬나봐요... 전 밑반찬 몇가지 하구, 전종류에 요즘 식당에서 배달해 주잖아요. 전 낙지전골 주문해서 먹었더니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전골있으면 반찬 크게 필요없구, 요즘 굴이 좋으니까 굴에 초장내고,여유있음 잔파을 데쳐서 같이 말아서 내면 더 좋구요... 그래도 허전하다 싶으면 탕수육 하나만 시키세요. 아님 요즘 정육코너에 가면 양념갈비 많아요... 암튼 두아이 데리고 하실려면 힘드시겠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