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번 김장때 처음으로 제대로 봤거든요. 사실 저도 백김치애찬론자.... 배추는 잘 절여놓고 속은 배와 무는 채썰고 양파약간,기타 등등 갖은 양념을 잘 배합하고 찹쌀풀을 잘 개어 놓고 젖갈은 안들어갑니다. 그래야 개운한 맛이 나더라고요.참 저도 잘 몰랐던 중요사실... 다름이 아니고 속까지 잘 버무려놓고 깨끗한 생수를 넣고 싶은 만큼 양푼에 담고 소금으로 일단 간을 합니다. 그러고는 속 버무려 놓은 김치에 부으면 됩니다. 이때 기억해야 하는것은 김치에 어느정도 간이 베인다음 소금으로 간한 생수를 부으는것이 중요합니다. 몇시간 후에 생수물을 부으면 되는데 이때 다음날 부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배추에 간이 베어서 더 맛있대요. 마무리로는 깨긋한 돌멩이로 배추를 눌러놓고 먹을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으믄 아삭아삭거리고 맛있더라고요. 참 양파망에 마늘,생강찧은 것을 함께 넣고 위를 실로 묶은 뒤 김치 한켠에 담가 놓으세요. 사실 이건 왜하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하믄 더 맛있나봐요. 맛있게 담궈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