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짜장면처럼 해먹을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어떡하면 되는지 아시는 분 잇나요? 있다면 알려주세요. --------궁금님의 글입니다.--------- 면반죽은 밀가루 3컵(국수용 강력분)에 식소다 1큰술, 소금 조금을 넣어 물을 적당히 넣고 겉이 매끈하게 반죽해서 랩으로 싸서 냉장실에 한두시간 넣었다가 다시 반죽해서 밀어 적당한 굵기로 썰어두고 춘장(짜장)은 동량의 식용유를 부어 짜장이 흩어질 정도로 타지 않게 볶아 춘장만 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넣어두고 씁니다.(볶아야 춘장 특유의 나쁜 잡맛이 없어져요.) 돼지고기 100g, 배추잎(양배추) 2장, 양파 1개, 감자 1개, 호박 50g, 파 1줄기는 식성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썰어두고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라드유를 쓰면 더 맛있음)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생강 1/2작은술을 넣고 기름에 향이 우러나면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고기가 익으면 썰어 놓은 야채를 익기 어려운 순서대로 넣고 볶다가 볶아놓은 춘장 2큰술, 설탕 1작은술(기호에 따라 증감)을 넣어 골고루 섞은 후 더운물 1/2컵을 부어서 1분 정도 끓여준 뒤 전분을 물과 1:1 비율로 섞어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춰 걸죽하게 만들어 둡니다. 끓는 물에 만들어둔 면을 넣고 30초 정도 끓여(소다가 들어간 면은 오래 삶으면 퍼짐) 찬물에 재빨리 헹궈 사리를 지어 그릇에 담고 만들어둔 짜장소스를 위에 얹고 오이채, 완두콩을 얹어 상에 냅니다. 단무지와 양파썬 것, 볶지 않은 춘장을 곁들여 내면 끝! ▶ 간은 춘장량을 조절해서 맞추고 설탕량을 잘 조절해야 맛있습니다. 식용유 대신 라드유(중국 재료상에서 구입)를 쓰면 옛날 맛이 나며 짜장소스도 윤이나서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