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몇년전 신랑생일에 구절판을 해서 상에 올리니 정말 그럴듯 하던데...마치 대단한 요리처럼 친정 올케언니가 보더니 저더러 요리학원 다녔냐고 하면서 그래서 구절판을 좋아합니다. 고추잡채 성공해야 할텐데...^^; 풋고추는 반으로 갈라서 씨를 빼고 채썰고 표고버섯, 죽순, 양파도 피망과 간은크기로 채썰어주세요. 파, 마늘, 생강도 굵기가 일정하게 곱게 채썽어 놓아주세요. 팬이뜨겁게 달구어지면 파, 마늘, 생강채를 넣어 먼저 한번 보깡서 향을낸후 간장넣고 향기가 나면 소금과 후추 청주로 살짝 밑간을 해둔 돼지고기 볶아서 고기가 익으면 풋고추와 야채를 넣어 볶아주세요. 풋고추가 익기 시작하면 소금, 후추를 넣어 한번더간을 맞추고 색이 너무 진하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음 맨나중에 참기름을 넣어 살짝 볶아주세요. 전 오늘 신랑생일겸 친정부모님 결혼기념일겸 해서 구절판을 했어요. 시간이 올래걸려서 몸이 피곤햇지만 상차리니 뿌듯해서 좋더군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맛있는 요리와 같이라면 더욱 좋겠지요. 맛있게 드세요~ 재료준비는 다 해놓고 내일 해먹으려고 하는데 가르쳐 주실 분...계신가요? --------..님의 글입니다.--------- --------신원희(포비)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