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광주광역시에 살아요. 전라도에서 태어나서 전라도에서 자라다보니 자연스럽게 음식을 알게되더군요. 특별히 저장음식이란게 요즘은 어울리지도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백화점에가면 제철과 상관없이 다양한 식품들이 구입하기 편하니깐요. 제가 준비하는걸로는 봄엔 부각을 준비하지요 볕이 좋은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면 한나절이면 끝낼수있으니깐요. 김부각도 좋고 깻잎부각도 좋구요. 여름엔 꽈리고추로 부각을 만듭니다. 김부각과 깻잎부각은 찹쌀풀진하게 쑤어서 소금간하고 재료위에 바른후에 깨만 뿌리면 되구요.채반에 잘말리면되지요. 고추부각은 찹쌀가루를 무쳐서 찜통에 쪄낸후에 볕에 말리시면 끝. 나중에 참기름 간장 물엿에 살짝 조리시면 맛나지요. 초여름엔 노지딸기로 쨈과 마말레이드를 만듭니다. 갈아서 조리면 쨈..통째로 설탕물에 조리시면 마말레이드. 여름끝에는 포도즙을 냅니다. 포도를 압력솥에 넣고 끓이면 채반에 걸러내면 진한 액이 나오지요. 우유병에 담아서 멀리구요. 포도쨈을 만들기도 하지요. 쨈종류는 레몬즙을 가미하면 향이좋아져요. 토란대..고구마대 배춧잎 무우청을 말려두었다가 음식만들때 써요.겨울에 고등어나 삼치조릴때 넣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울신랑 고향이 여수인데 거기는 쌈밥도 유명해요 무청이나 배추잎깔고 조림걸...침~나오네여. 가을엔 무우짱아찌... 무우를 채썰어서 말려두었다가 겨울내내 밑반찬으로 먹구요. 적다보니 별루없네요 당장 생각나는것만 나열해봤어요. 봄,여름,가을,겨울에 말이예요 그계절에 싸게 구입해서 저장해놓구 먹을수 있는 음식 아심 알려주세요 가을엔 표고버섯 말렸다가 갈아서 된장찌게나 뭐 음식에 넣어서 먹구 이런거 말예요 봄에는 딸기저렴할때 사두었다가 냉동실에 얼려서 여름에 갈아먹기 등 이런거요. 특히 신원희씨(포비)만의 특별한것 있음 알려주세요.어디사세요? 친구?가 되면 좋겠네요.^^ --------궁금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