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밤12시 잠이 않올때 신랑이랑 무언가 속이 시원하면서 개운한것이 먹고 싶을때 한번 끓여 드셔요. 준비할것은 라면과 냉장고에 있는 야채. 우선 냄비에 물을 적당히 넣고 팔팔 끓이세요. 그리고 물이 끓으면 라면과 콩나물 그리고 돌아다니는 버섯이 있으면 그것도 동시에 넣고 스프를 넣은다면 끓으면 거기다 계란을 풀어 하나 넣고 파도 듬성 듬성 넣어 마지막 끓어 오르면 뚜껑을 덮어 내려 놓은 다음 먹으면 됩니다. 이요리의 포인트는 면발이 아주 중요하니까 여러가지를 동시에 넣고 면을 위주로 건져보고 투명한 색이 나면 바로 내려야 해요. 혹시 야채가 않익었을까봐 늦게 내리면 면이 불어서 맛이 없거든요. 그리고 콩나물을 많이 넣으면 시원하고 국물이 좀 싱거울것 같으면 약간 소금을 넣으시면 되요. 그릇에 담아 김치와 곁들여 내놓으면 모양도 좋고 아주 시원하고 속이 다 풀린답니다. 물론 떡국을 추가 해도 되고 만두나 어묵 무엇이든지 같이 넣어 먹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