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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에대해 궁금한점...?


BY 신원희(포비) 2003-02-17

옛날엔 시궁창같이 물이 흐름이 없는곳에서 미나리가 자연산으로 나왔을때 거머리가 많았어요. 요즘은 약을 하니깐 거머리가 드물더군요. 정 걱정이 되시면 저같은 경우엔 거머리가 빠지는 방법으로 물에 미나리를 담가두고 은수저를 같이 담가둡니다, 은수저가 거머리를 빠져나가게 한다네요. 요즘 시장에가니 미나리가 한창이더라구요. 향과색깔이 입맛을 돋궈주겠더라구요.그래서 사오긴 사왔는데 전 익힌것보다 생으로 먹는게 향긋하니 좋은데 누구한테 들으니 미나리는 익혀서 먹으라하더군요.왜냐면 미나리한테는 거머리가 잘 붙어있는데 깨끗이 씻었다해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거머리알이 붙어있대요.그래서 생미나리를 그냥 먹으면 우리 몸속에 들어가서 기생한다네요.생각만 해도 소름돋는데 이말이 진짜 근거있는말일까요? 보통 생으로도 많이 먹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도 그전엔 이말듣기전에는 그냥 생채해서 먹거나 쌈장에 그냥 찍어먹기도 했거든요...님들 미나리는 꼭 데쳐서 먹어야하는건지 생으로 먹어도 되는건지 좀 가르쳐주세요. --------피망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