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메실엑기스를 담았을대는 100일후에 먹으라 해서 100일후에 뚜껑을 열어보니 설탕은 밑에 가라앉아있고 해서 설탕은 그대로 두고 메실엑기스만 따라서 먹었습니다. 궁금한점은? 여기 글들을 보니 60일이란 분도 있고 40일이란 분도 있고 해서요 얼마동안 놔 두고 먹어야 하는지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설탕이 밑에 가라앉아 있던데 젓어 주어 메실엑기스와 설탕을 썩어야 하는것인가요? 궁금합니다. 오늘 메실20kg를 담궈났는데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자세히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진님의 글입니다.--------- 저도 몇년간 해마다 매실엑기스를 담는데요. 가라앉은 설탕은 엑기스를 담그고 난후 7-10일 간격으로 설탕이 잘녹을수 있도록 가라앉아 있는 설탕을 매실위로 잘 저어주세요. 몇번 그렇게 저어주면 나중에 매실을 건져내면 설탕이 다녹아 엑기스만 남도록 하세요. 엑기스는 한달지나고 부터 먹어도 되구요. 두달가량 지나서는 매실을 건저내면되구요. 건저낸 매실은 버리지 말고 소주를 부어두면 매실주가 되구요. 아니면 매실씨를 발라내고 설탕을 적당량너어서 으깬후 대바구니 같은곳에 걸러서 팔팔끓이서 포도쨈처럼 만들어 먹으면 아주좋아요. 아니면 건저낸 엑기스를 뱨내고 건저낸 매실을(그대로먹으면 달아요) 항아리나 유리병에 넣어두고 식사후나 소화가 잘안될때 씨만빼고 먹으면 아주 소화가 잘된요. 대추먹듯이 씨만빼고 그대로 먹으면되요. 피로회복에도 좋아요. 맛은 곳감맛보다 달콤하고 약간 세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