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자면 그렇습니다. 님 말씀데로 그 조건이라면... 맞는 말이지만... 그 경우에나 말이지요. 그러나 외로움님이 요기 이 코너에 물을 때는 높여서는 안됩니다. 왜냐... 나를 낮추어서 상대에게 고견을 묻기 때문에 내 조건 안에 드는 어른일지라도 극존칭으로 높이지 않는 겁니다.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하시니 배우기 좋아하는 저도 한말씀 드립니다. 제가 잘 못 알고 있나요? --------왕사마귀님의 글입니다.-------- 이런경우도 있사옵니다. 아무리 자기를 낮추고 고견을 물을지라도 시어른을 낮추는 경우는 없는것같습니다. 물론 지아비를 다른다름사람에게이야기할때에는 자기보다 연상이거나, 높은 항렬일때에는, 지아비를 높이는 일은 없는 법인줄압니다만. 시어른 호칭은 아닌줄 압니다. 정히 바르게 배우고 싶으시다면 내일 저희 시아버님께 정확한 해답을 받아서 전해드릴까요? --------안동댁님의 글입니다------- 여쭤 보셨나요? 시아버님께서 며느리에게 시모라고 하는건 시부가 며느리 앞에서 시모님을 낮추시는군요. 시모님 어디가셨니? 그렇게 부르셔야 마땅한 거 같은데요. 아랫사람앞에서는 자신을 또는 배우자를 높여도 됩니다. 아마도 님의시모님이 더 잘 알고 계신듯하네요. 그분께 여쭤보세요. 그리고 님 진짜 안동에서 철저히 예의를 배우신분 맞습니까? 시어른도 그러시고요? 인터넷상에서 깻잎 어떻게 만드냐고 묻는자리서 꼭 존칭을 사용해야 옳은 표현이라고 합니까? 꼭 그런 사소한 시비를 가리는것이 군자의 미덕이라고하십니까? 그리고 깨잎 만드는 법을 물어보는데 외롬님이 시부모님께 감정이 있어 낮춘 것도 아니고 시모라는 말이 무례한 표현이라는 말은 첨 알았습니다. 다들 그렇게 말하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여긴 여러사람이 있는 공간이라 내 시부모 보다 연세가 많은 사람도 있고 굳이 그런 존칭을 쓰지 않아도 깻잎 어떻게 만드냐고 물어봐도 뜻이 통하는 공간입니다. 공연한 시비에 여러사람 감정을 상하게 한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을 해 보십시요. --------May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