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비오는 날 옛날 우리 엄마들은 다시물 구수하게 우려내어 수제비를 맛나게 꿇여주셨지요. 감자를 갈아서 수제비반죽을하고 홍고추를 갈아서 반죽을하면 봉숭아 물들인 손톱빛깔처럼 곱고 맵지않고 칼칼한 맛을내는 수제비, 풋고추를 갈아 반죽을 하면 연두색빛 고운수제비 각각 조금씩 따로 반죽을 해서 같이 끓이면 색색의 수제비를 한그릇에 먹는 맛 참 좋아요. 홍고추 풋고추가 가지고 있는 영양분이 좋다는거 알지만 아이들이 고추를 그냥먹기는 어려운데 이런씩으로 하면 매웁지도 않으면서 골고루 먹일수 있으니 참좋아요. 꼭 고추가 아니라도 당근 양파 등 갈아서 하면 좋아요. --------장미혜라님의 글입니다.--------- 넘 맛있을 것 같아요. 수제비는 가끔 하지만 색깔을 넣어 본 적은 없는데 한번 응용해 볼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