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이고 말 수 없는 재미없는 우리 남편! 처녀시절에 그런 남편의 모습이 매력이 있어 보였죠 근데 현실은 아니더군요 매일 저녁 힘든 기색으로 들어오는 남편에게 말 걸기가 무서울 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용기를 내서 남편이 웃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좀 웃긴 방법이긴 하지만 남편 앞에서 춤을 춰 줍니다 뭐.. 막춤이겠지만 너무나 좋아 합니다. 요즘 하고 있는 춤은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에 나오는 춤의 특성을 보고서 몇 가지 따라합니다. 어색하지만 그런 모습이 재미있나봐요 짧은 시간에 남편이 웃는 모습을 보일 때면 '나 하나 망가지면 어때 남이 웃을 수 있잖아'라고 생각합니다. 3살인 제 아들도 엄마가 막 춤을 추고 있으면 이상하게 쳐다보곤 했는데 요즘은 아빠랑 같이 웃습니다. 춤은 꼭 잘 추라고 있는건 아닙니다. 내가 즐겁고 가족이 즐겁다면 막춤이라도 좋은 겁니다. 자~ 아줌마 여러분 당장 일어나세요 그리고 같이 흔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