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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와 요리


BY elbira77 2007-07-24

@ 휴가지에서 간단 요리 @

휴가일정이 정해지면 무엇을 먹을까도 계획해야한다. 현지의 별미 음식을 찾아먹는 것도 좋겠지만 매 끼니 그럴 수는 없는 일. 집에서 마련해가는 음식도 휴가지에서 먹으면 색다른 맛이 난다. 가족끼리 오손도손 만들어 먹으면 재미도 있을 뿐더러 경제적으로도 도움이된다. 휴가가 결정되면 늘 준비할 목록부터 적어간다. 첫날은 도착해서 무얼 해먹을까? 둘째 날은 어디서 생선을 구해 매운탕을 끓이나? 마지막 날은 남은 재료들을 알뜰하게 모아 어떤 음식을 하지? 모처럼 집을 떠나서까지 이렇게 먹는 일에 시간을 뺏겨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들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이런 불만은 순식간에 쑥 들어가버린다. 도착 첫날! 집에서 준비해온 재료에 현지에서 구입한 재료를 보태 들뜬 기분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근사한 저녁을 차려보자. 단, 여행을 간다는 설렘에 무조건 대형마트에 달려가 잔뜩 장을 보게 되면 돌아 올 때는 오히려 상한 물건들 때문에 낭패를 보기 일쑤니 조심하자.

휴가지에서 먹는 별미- 카레맛 돼지고기 꼬치구이, 우럭매운탕, 세 가지 채소의 서양식 볶음을 소개한다.

돼지고기는 물놀이 등으로 자칫 지치기 쉬운 휴가지에서 원기를 북돋아 주는 보양식으로, 꼬치로 만들어 카레소스를 묻힌 뒤 구우면 남녀노소 좋아하는 휴가지 만점 요리가 된다. 꼬치는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미리 양념을 해서 간이 잘 배이도록 해 지퍼백이나 플라스틱통에 넣어가는 것이 관건. 먹기 직전에 꼬치에 꿰어서 불에 굽는데 너무 센불에서 구우면 타니까 중간불에서 굽는다. 이때 한창 제철인 옥수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꼬치에 끼워 같은 양념을 발라 구우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카레 맛 돼지고기 꼬치구이

재료: 돼지고기 불고기감(300g), 카레소스, 양파 큰 것 1개, 마늘다짐 1큰 술, 식용유1/2컵, 카레가루 3큰술, 사과 중간 것 1개, 케첩1/2컵, 잘익은 토마토 2개(또는 통조림), 꿀 2큰술

만드는법:

1.냄비를 중불에 올려 식용유 넣고 뜨겁게 달군 다음 양파, 마늘 넣고 색이 날 때까지 볶는다.

2.색이 나면 카레가루 넣고 향이 나게 살짝 볶는다.

3.사과 간 것과 케첩을 넣고 잘 섞어 둔 다음 불을 센불로 해서 후루루 끓여주고 다시 약불에서 10분 정도 끓인다. 불을 끄고 꿀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준다.

4.돼지고기는 불고기 용으로 준비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꼬치에 끼운 다음 카레소스를 발라 굽는다.

▲우럭 매운탕

재료: 우럭 800g, 무 100g, 느타리 50g, 호박 1/4개, 백합조개 5개, 새우 5마리, 미나리 30g, 쑥갓, 홍고추, 풋고추, 마늘, 대파, 후추

*다싯물 : 물 6컵, 다시마 15g, 통후추 1작은술, 생강 1톨을 넣고 약한 불에서 30분간 데운다.

*양념: 양파 갈은즙 2큰술, 소금 1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50g, 설탕 2/3큰술, 술 1큰술, 마늘 1큰술

*우럭손질: 머리는 반토막내고 몸통은 비늘 제거후 5토막 내어 물 4컵, 소금 2큰술을 넣은 그릇에 담아 30분간 담아 둔다.

만드는 법:

1.다싯물을 걸러 끓게 되면 무를 넣어 계속 끓인다.

2.느타리, 호박을 넣고 끓으면 조개와 새우를 넣고 계속 끓인다.

3.끓는 데다 양념을 넣고 다시 끓게 되면 우럭을 넣고 끓인 후 물 1/2컵을 넣어 끓게 되면 불을 줄이고 10분 후에 채소, 후추를 넣는다.

▲세 가지 채소의 서양식 볶음

재료: 우엉 1/2대, 당근 1개, 피망 2개, 참깨 소스 3큰술, 버터.소금.후추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4~5cm길이로, 약간 두꺼운 성냥개비 모양으로 잘라서 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당근도 같은 크기로 썬다. 피망은 길이로 2등분 하여 씨를 털어내고 가로로 썬다.

2.팬에 버터를 녹여 우엉을 볶다가 70% 정도 익으면 당근을 넣어 살짝 볶는다. 이어 피망을 넣는다.

3.참깨 소스를 팬에 돌려가며 끼얹어 전체적으로 맛이 배도록 하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

 

@ 휴가지에서 즉석 요리 @

휴가지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 아이템이 즉석식품.고기 야채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 있는 데다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 편리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데 즉석식품만한 게 없다.

즉석식품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 중 하나가 즉석밥.즉석밥의 대표 제품인 CJ의 '햇반'은 기본 용량인 210g짜리와 '둥근 햇반'을 비롯해 300g짜리 '큰 햇반',어린이용 130g짜리 '작은 햇반' 외에도 '2인분 햇반'(400g),'작은 두공기 햇반'(260g) 등으로 식사량에 따라 적절하게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용량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또 웰빙 트렌드에 따라 잡곡밥을 주식으로 삼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흑미와 건삼,밤,대추 등이 들어 있는 '흑미밥'을 비롯해 찹쌀밥 오곡밥 발아현미밥 찰보리밥 등과 함께 녹차죽 전복죽 쇠고기죽 송이버섯죽 등 다양한 즉석죽 제품도 내놓고 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1개 1100∼2300원.

농심은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농심 햅쌀밥'의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할인점 등에서 햅쌀밥 3개를 사면 안성탕면이나 오징어짬뽕 3개를,찰밥 5개 구입시 찰밥 1개를 덤으로 주고 있다.

또 9월 말까지 PDP,공기청정기 등을 내건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심은 이와 함께 햅쌀밥과 신라면,제주삼다수,덴마크햄 등으로 이뤄진 바캉스 기획제품 '만원의 행복'도 마련하고 있다.

오뚜기는 피서지에서 쌀을 씻을 필요 없이 물만 부어 지어 먹을 수 있는 '씻어나온 맛있는 쌀'을 판매하고 있다. 1kg,3kg짜리 소용량에 지퍼백 포장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도 장점.가격은 1kg 5000원,3kg 1만3500원.또 국내 대표적인 레토르트 제조 업체답게 3분카레와 각종 덥밥,리조또 등 14종의 레토르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휴가철 간편한 반찬거리로는 장류도 안성맞춤이다.

대상은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튜브형 고추장 제품을 바캉스 필수품으로 권하고 있다.

청정원 순창 비빔밥 고추장,청정원 순창 볶음 고추장,순창 비빔면 고추장등이 관련 제품들.순창비빔밥 고추장은 쇠고기와 마늘,참기름,볶은 참깨 등 천연 양념을 혼합해 별다른 반찬 없이 밥에 그냥 비벼 먹기에 좋다. 300g 1개에 3100원.대상은 또 이달 말까지 '청정원 순창 태양초 찰고추장' 3kg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찰고추장(200g 2개)과 쌈장(200g),초고추장(170g) 등으로 이뤄진 '청정원 순창 나들이세트'를 덤으로 주고 있다.

해찬들은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우거나,끓는 물에 2분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된장 제품 '자글자글 끓여낸 강된장'을 내놓고 있다. 밥에 그냥 비벼 먹어도 감칠 맛을 내는 웰빙형 레토르트 제품이라는 설명.쇠고기,우럭,전통식 3가지 종류로 220g 1개에 2300원씩.

간식 및 안주거리,캔 타입 반찬류도 챙겨야 할 품목들이다.

샘표는 양념 꽁치와 양념 고등어 등 생선 조림을 캔 뚜껑만 따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바로 먹는' 통조림을 추천하고 있다. 무조림 맛,칠리소스 맛,풋고추조림 맛 등 3가지 맛이 있으며 가격은 1캔(120g)에 2600원.또 쇠고기 장조림,돼지고기 장조림,메추리알 장조림 등 3종의 장조림류와 깻잎 등의 통조림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동원F&B는 참치캔,훈제조림꽁치,훈제굴,직화구이 장어 등 다양한 제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양반김치 전용 인터넷 쇼핑몰인 '양반닷컴(www.yangban.com)'에서 이달 말까지 포기김치 3kg짜리를 1만8000원에서 9900원에,7kg짜리는 3만7900원에서 2만653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8월15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참치,리챔,도시락용 양반김 등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CJ,대상,오뚜기 등은 미역국 육개장 북어국 등의 즉석국 제품도 바캉스 먹거리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하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