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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션] 마라탕 심폐소생
BY 사교계여우 2022-06-05
마켓컬리에서 감자, 스위트칠리, 물만두파,미역줄기, 요리란을 장바구니에 넣구뭐 더 없나 보다가 하이디라오 마라소스를발견해서 한번 사봤다. 물론 음식점 가서 사먹는게훨 맛있고 이득이라는건 머리로 알지만평이 좋길래 궁금해서 ....중국 넓적당면 콴펀이나 푸주 (말린두부) 같은거는안사고 걍 집에있는 넓적당면에 있는 재료 활용..!!만들기 전까지 샹궈를 할지 마라탕을 할지고민을 거듭하다가..샹궈로 결정하고 볶으며 소스를 넣어 뒤적여주는도중.. 망함을 직감하고 급히 물을 넣어 탕으로 만들었음... 맛을 봤는데..노오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이거 아니야..이거 절래절래...... 구래서 냉장고를급히 뒤적여 땅콩아몬드드레싱을 발견하고즈마장대신 땅콩맛 비슷무리하게 나게..좀 고소하라고넣어줬더니 좀 나았다. 마라탕소생술..ㅇㅁㅇ근데 좀 먹다가 이건 내가 원하는 맛이 아니야ㅠㅠ너무 화하고 샤(?)해..못먹겠어서 버림...흑흑 아까워라[ㅇ
역시 라면은 실패가 없지 한국 라면 최고시금치무침이랑 김치를 곁들여 먹었다.요새 시금치가 맛나당..자주 무쳐먹는중..ㅎㅎ오늘의 교훈마라탕은 걍 사드세요.. 두번 사먹으세요.마라메이트가 있는 인생과 없는 인생은 질이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