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나도 엄청난 일을 저질렀습니다.
완전히 속은 기분이에요.
시댁 형님이 놀러오신다고 하길래 오시라고 그랬죠
어떤 여자분이랑 같이 오셨더라구요.
요는 "cutco"라는 주방용품을 팔러오신거더군요.
형편도 안 되는데, 꼬시켜서 칼세트를 덜컥 사버렸어요. 80만원이 넘는 돈을 24개월이나 할부로 해버렸어요. 후회 막심입니다.
아직 물건은 안 받았구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 칼세트는 한번 사놓으면 되물림할 수 있을정도로 애프터서비스도 되고, 질도 좋다고 함니다만 다 저를 꼬시려고 한 말이겠지요...
이 거 혹시 써보신분들 어떤지 글좀 올려주세요.
취소해야 하는게 맞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