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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이 일을 어찌해야 하나요?


BY 구미무지개 2000-12-09

저도 컷코 부엌칼을 하나 구입했거든요.

아는사람의 권유로.

세트를 권하는데, 물론 부엌도 넓고 온갖 요리를
집에서 해먹고하면 갖춰놓으면 좋죠.

하지만 꼭 필요한지 여러번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저는 칼꽂이에 컷코랑 생선 다듬을때 쓰는칼이랑 마구 쓰는 칼(야채 종류) 이랑 있지만 컷코는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너무 비싸니까 부담스럽기도하고 해서..히히

글쎄요. 한세트는 많이 부담스러우시겠네요.

물론 여유가 되면 아니겠지만 우리들 서민들이 한번에 구입하기는 좀 ....

갈등이 많이 되시면 잘 말씀하시고 꼭 필요한 제품만 구입하도록 하시는게 어떤지 . 조심스럽게 한말씀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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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녀님의 글입니다

오늘 너무나도 엄청난 일을 저질렀습니다.
완전히 속은 기분이에요.
시댁 형님이 놀러오신다고 하길래 오시라고 그랬죠
어떤 여자분이랑 같이 오셨더라구요.
요는 "cutco"라는 주방용품을 팔러오신거더군요.
형편도 안 되는데, 꼬시켜서 칼세트를 덜컥 사버렸어요. 80만원이 넘는 돈을 24개월이나 할부로 해버렸어요. 후회 막심입니다.
아직 물건은 안 받았구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 칼세트는 한번 사놓으면 되물림할 수 있을정도로 애프터서비스도 되고, 질도 좋다고 함니다만 다 저를 꼬시려고 한 말이겠지요...
이 거 혹시 써보신분들 어떤지 글좀 올려주세요.
취소해야 하는게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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