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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맛있고 상큼한 과일화채는 어떻게......


BY yjp441030 200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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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ho124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사는 결혼한지 7개월된 주부인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입맛이 없고 과일만 잘 먹게 되네요.
시어머니께서 제가 과일을 좋아한다고 오실때마다 수박을 사 가지고 오셔서 저희 집에 수박이 자그만치 3통이나 있어요.
이걸 어떻게 처리하죠?
가장 좋은 방법은 수박 화채가 좋지 않을까 해서요.
수박 화채, 모듬 과일화채 시간이 되시면 모두 가르쳐 주세요.
상큼하고 달콤한 맛있는 과일화채를......
날씨도 더운데 건강들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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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새댁시절 손님오시면 모양내고 솜씨부려

준비하곤 했던 수박화채가 생각나는군요..^*^ **


◈ 수박화채 만들기 ◈


ⅰ. 수박을 한 ⅓ 정도로 위를 도려 내고(모양내려면

뾰죽뾰죽하게 칼집넣어) 수박속을 작은 수저로

다 파내어 놓는다..* 동그랗게 파도 좋고...*

ⅱ. 집에 있는 과일 ( 바나나. 참외.키위.복숭아외)

을 모두 깍둑썰기(정사각형 작은모양)로하여

속을 파놓은 수박속에 도려낸 수박과 모듬과일을

사이다와 함께 넣어 저어 주는데 조금 달었으면

싶다고 생각이 들면 설탕을 조금 첨가한다..*

※ 수박 밑 부분을 아주 얇게 저며내시면

쟁반에 내놓을때 디뚱거리지 않고 아주 편해요.*

※ 수박외 과일이 없으면 시중에 나와있는

후르츠칵테일이나 파인에풀 통조림을 사용하여도

좋은 맛이 난다. *


♬ 도려낸 윗부분은 뚜껑을 만들어 덮어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차게 만든후 수박통채로 내놓고

작은볼에 덜어서 식후 디져트로 잡숴보세요..*

그 시원하고 달콤함이 아마 극치를 달릴껍니다..ㅎㅎ

시원한 과일화채로 시어른 사랑을 느끼시길...♡♣☜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