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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생일


BY 2007-05-02

큰 딸의 생일입니다.

22살.

어느덧 꽃다운 나이 아가씨가 된 딸의 생일이

감사와 기쁨으로 나를 환희심으로 초대합니다.

 

아무 바램없이

주신 선물이라

더욱 감사합니다.

 

철모르는 엄마의 시행착오를

고스란히 받아준

고마운 딸에게

앞으로도 두고두고

감사할 일 뿐이라

기쁨의 눈물이 고입니다.

 

아낌없이 준 사랑이라

아쉬움도 후회도 없습니다. 

 

저희 부모에게서

배운 사랑대로

되도록 매안대고 거친욕 안하며 곱게 키운 아이라

하나님께 일찍 헌신하게 하나봅니다.

 

내자식이라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분이 제게 잠시 맡긴 선물이라

내마음대로 키우지 않고

그아이가 그 아이답게 자라는 데 주로 신경썼지요.

행여 작은 나나 아빠의 아류가 될까봐

 

아이의 결정을 존중했고

아이의 원 소유주가 있음을 시인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었고

그 기도대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편안하게 자랄 수 있게 해서인지

아이가 참 밝습니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된 큰딸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며

복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큰애에게 많은 능력 주셨고

무엇보다 성숙한 인격자로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크게 사용하여 주시니

감사할 뿐이죠.

 

신앙안에서

건강하게 제 길가게 하신  그 분

아름다운 만남을 허락하신 그분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 알게하시고

큰사랑 배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주신 지혜대로 섬기며 산답니다.

후히 주시며 꾸짖지 않으시는

주님은 먼저 아시고

잘 웃게 하셔요.

 

그 해피 바이러스가 한번 들어가면

평생 질병이여 안녕이지요.

 

성경속에 다 있어요

성경읽다 보면

교회에 가게되고

사람안보고

환경을 초월하게 됩니다.

내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살게 되지요.

 

이유없이 행복해져요.

자녀에게 행복한 엄마만큼 큰 선물이 있겠어요?

행복이란 큰 웃음속에 건강, 순수함, 베푸는 마음

기도의 끈, 생활의 지혜.무엇보다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지요.

 

초초 내가 죽고

주님이 사시니까요.

능력의 주님 의지하니

평강의 내밀한 기쁨과

성령의 두루마기로

입으면...

 

한번 입어보세요.

절대 안벗게 되요.

벗을수가 없지요.

하나님이 입히신

하나님의 옷이니까요.

육신을 벗는 그날까지

그 빛에 안기어 산답니다.

 

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딸애의 생일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사랑고백하게 되네요.

 

예수님 아니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나를 제자삼으신

주님이 감사해서

늘 기쁨으로 삽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세상것 아무 미련없이

너울 너울

훨 훨

 

활화산같은 저를

온유와 겸손으로

함께하시니

아! 감사 감사합니다.

 

큰애도 저처럼 사랑하시고

행복하게 하실것을 믿으니

더욱 더 감사한 거에요

공평하신 아버지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