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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성욕의 차이 본능에 충실하는 시대


BY 2006-06-16

오랜 시간동안 여자들은 남녀평등을 주장하면서 사회적으로

동등해지려고 노력하였고 최근에는 사회 각층에 여성들의

역할이 상당히 커진 것이 사실이다.
그런 연유에서 인지는 몰라도 요즘 여성들은 자신의 파워를

자랑하기 위해 점점 남성화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성욕에 있어서도 만찬가지이다. 세계의 모든 문화권에서는

아직도 여자는 성욕에서 수동적이며 억제가 쉬운 것이며

남자는 성욕이 강하다는 고정 관념이 남아 있다.

이로 인해 여자는 성적욕구를 억누르고 성을 즐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성적 쾌감이나 오르가슴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은폐시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합리화 시킨 것이다.
진정으로 여자와 남자가 동등하려면 성에 대한 의무와

자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각자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성적으로만 본다면 남자와 여자의 성욕은 같다고 한다.

그러나 표현하고 행동하는 것에 있어서 사회적인

의식 때문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애인이든 성적 파트너든 성행위를 함에 있어서

여자가 남자보다 적극적이거나 성욕을 강하게 표현 한다면

남자들은 당황 스러워하거나 색안경을 끼고

여자를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여자가 성적으로 적극적인 경우 일부의 남자들은 오히려

성욕이 감소하는 사례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성에 있어서는 남자가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사회적 고정관념 때문이다. 물론 남녀 모두 성적인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남자는 여성을 만족시켜 주어야 하며 여자는

성적으로 남자를 기쁘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성적 부담감은 성욕을 감퇴시키고 위축될 수도 있다.
여자는 육체적인 만족과 함께 정서적인 친밀감을 많이 추구하므로

남자는 여성의 정서적인 부분을 채워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성행위전에 직접적인 신체접촉과 동시에 정신적인 접촉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럼 남자와 여자의 성욕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

남성에게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의해 성적인 욕구가 강하게

 외면적으로 표출되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에스트로겐에 의해

 좀 더 부드럽고 여성 스러운 면을 갖게 되지만

이 두 종류의 호르몬은 남녀가 모두 존재한다.
단 테스토스테론이 더 많은 쪽에서 강한 성욕을 표현하는 것이다.
여자는 서서히 타오르는 불과 같아서 한번 타오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바람을 피우는 것만 봐도 그렇다.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은

바람을 피워도 외도정도에서 그치며 가정이란 울타리를 지키려는

책임이 강하지만  여자의 경우 바람이 나면 가정보다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위기에 빠지는 사례가 흔하다고 한다.
또한 여성의 성욕은 식을 줄을 모른다. 남성의 경우 성적욕구가

채워지면 일시적으로 성욕이 사라지지만

여성은 오르가슴의 절정이후에도 성적 욕구가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여자의 성욕이 더 강한 것일까? 물론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으며 단지 의식적으로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
요즘은 성의식의 변화로 여성들도 섹스를 즐기는 시대가 되었다.
오랜 시간 억압받아온 여자들의 잘못된 성의식은 부정적인 성적

표출을 야기 시켰는데 \"여자도 사랑 없이 성행위를 할 수 있다.\"

\"여자도 여러 명의 성적 파트너를 둘 수 있다.\"

라는 잘못된 의식은 자신을 자학하는 행위가 된다.
성적인 자유란 성의 문란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억압과 강요 없이 스스로 성적인 파트너를 선택 할 수 있어야 하며

당당하게 거절할 수 있는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성적인 자유이다.
성욕 앞에서는 남녀가 평등해야 하며 남성들도 여성들의 성욕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성욕에 대한 표현이 자유로운 여자가 진정으로

솔직한 여자라는 것을 인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