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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년 새해에는


BY 2005-02-01

엄청난 고통을 주던 2004년을 무조건 보내고 싶었다.
해를 보내고 신년을 맞기위해 서해안 대천 바다를 찾았다.  땡 하고 자정을 울리는 소리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었다. 시간의 개념을 자위적으로 꿰어맞추면서 . . .

새해 첫날 오랫만에 푸른 바다 가 보였다. 점점히 가려져 있던 섬들도 모습을 드러내고
갯벌은 요염한 나체로 누워 있었다. 찬 바람을 맞으며 그 위를 걸어 갔다. 이제 시작은
어찌 될것 인가? 어떻게 바라보며 갈것인가? 작년한해 엄청난 부담으로 경제 .정치, 교육등
나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들로 정신이 없었기에.. 올해는 자중하고 합리적
으로 새로운 출발을 해야만 하기에 갯벌을 조심 스럽게 밟아 나가며 .. 한해를 생각했다.

1월두 어느새 지났다. 2월두 오랫만에 만들어진 황금 연휴의  긴 휴가가 될것이 뻔 하다.

2월 5일 토요일 부터 한주간을 지내고 14일에 출근 한다면 근 열흘이 휴가인 셈이다.
긴 연휴를 핑게로 쉴곳이 많을 것 같다. 나 역시 그렇게 보낼 예정 이므로 . . .

요즈음 사회를 들여다 보면  무언가 조금식은 변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작년 노 대통령의 국내 의 여건은 형편 없었지만 해외 순방에서 보여준 각종 행사와 연설문
을 보면 제대로 외교 세일즈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행사와 의례적인 보여지는 모습만 있었던 옛날에 비해 , 실제로 우리기업이 필요한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글로벌 마케팅의 개념을 실행 하고 있는 듯이 보였다.

한해를 넘기면서 서 아시아에 불어닥친 쓰나미 로 인한 국제적 불행, 자연 앞엔 누구도 약
할수 밖에 없다는 경각심을 일께워 주었고 , 우리나라도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런 재난엔
비겨 있다는 안도감에  조금은 안심을 하지만 세상일은 누구도 알수 없는 것 우리나라도
그런 재난에 대처 할수 있는 훈련이나 메뉴얼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 로 교육부 장관의 인선에 관한 이야기 거리들  . . 이젠 누구도 청렴하고 떳떳 하지 못
하면  할수 없다는 하나의 결론들을 만들어 냈다. 어느 누구도 인기에 취임하고 저 마음대로
는 안될 것이기에 이유를 불문 하고 변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골치 아픈 정당의 대표도 능력의 한계가 되니 스스로 물러 날줄도 알게 되었고.  사회적 이슈
가 하나 둘은 아니니 다 말 할수는 없지만 이번에 터진 기아 노조의 비리를 보면서  다른 시각 으로 보게 되었다.

어는 조직 이든 조직이  커 나가려면 돈이 필요 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노조는 시각에따라보는 면이 틀릴수도 있다. 노조의 편에 서면 고용주의 부당함 그리고 비 도덕적인것들로 인해 노동자 들이 힘들수도 있어서 노조편에 설수도 있고.

고용주 편에 서면 내돈을 가지고 내가   투자한 곳에 내가 하고싶은 데로 하는 데 너희들이 무슨 말이냐고 할수도 있다.

그러나 기업은 그 소속인들만의 삶이 아니고 거대한 국가를 끌어 가는 경제의 원천이고 개인
적 삶의 구심체 이기도 하다. 그런 구심체가 모여  사회를 형성 하고 그 사회에 속한 개인들의 삶에 영향을 끼칠수 있다.  

그에 속한 개인 적 입장에서 보면 , 예전 인권이 결박 당하고 있을 시절의 노동운동은 이해할수도 있었다. 그러나 주부 입장에서  전체를 볼 때면 왜 해마다 춘투 다 하투 다 하면서

 데모 를 해마다 하는 연례 행사 처럼 하는 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조직이 가는 길엔 계획도 있어야 한다지만, 결국은 회사가 잘되어야 나 개인이 잘되는 것은
아닐지 묻고 싶었다.   사주나 노동자 의 입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대화로 논리로
풀어 갈수는 없었을 까? 하는 의구심이 가득 했었다. 그런데 금번 터진 모습은 결국 노조
라는 조직을 키우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그 돈을 마련 하기위해 돈을 받고 채용을 허가
하고 사주랑 노조가 짜고 움직 였다는 것에 놀라울 뿐이다.

아무리 목표가 훌륭해도 수단이 불결 하고 비도덕적이면  그것은 아닌것이다.

이제껏 우리나라의 논리는 결과를 위해 과정을 생략 해 버린 꼴이여서  사는 것이 덜 행복
할수 밖에 없었다.
공부를 못해도 친구들과 사이 좋게 즐겁게 인간 답게 커나갈수 있어야 하는 데 . 어떻게
교육이 잘못 되었기에 성적순으로..  때론 왕따 라는 문화로 곤욕을 치루고... 사는 것이
늘 황량하고 돈만을 쫒아 돈이 인생의 전부 인냥 인격도 돈으로 사는 그런 세태가  되었
는지 늘 불만 이였다.

새해에는 이제 그런 부패와 결과만을 인정 하는 사회문화를 바꾸어야 한다.

학력을 철패 하고, 공부 하고 싶은 데 돈이 없으면 나라에서 빌려주고 정당한 페어플레이를
할수 있는 여건은  모두에게 제공 되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바꿀 것이 변해야 할 곳
이 하나 둘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제 부터라도 제도를 바꾸고 ,법을 바꿀때엔 정말로 필요 한 곳에 잊혀진 사각지대가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삶의 질이 높아야 사람으로 이 땅에 태어
나 행복 할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이제 새해에는 행복할 권리를 제공 하는 법과 제도와 인식이 제대로 서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타인을 생각 하고 그 맨날 국민 타령 하는
정치인들이 제대로 국민의 행복권을 위해 바꾸어 나가는 타령 을 한다면 ,

이제 서서히 바뀌어 지려는 이사회를 좀더 빨리 만날수 있을 것이다.

개혁이란  결국 우리나라 국민들이 행복해 져야 하는 당위성 위에서 출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올해의 바램은  거국적인 결론으로 출발 한다. 

사회 과학은 자연 과학과 동일 하다는 시각으로 나는 살고 있다.

그 자연 스러움을 우리 생활에 대비 하고 정치를 경제를 그렇게 대비 해보라

그 속에 진리와 답이 가리워져 있을 뿐임을 알게 된다. 새해엔 그렇게 되어지는 이 나라의
원년 이 되길 기대 해 본다.

갑짜기 되어 지지는 않으리 .

허나 서서히 라도 변해 가길  기대 한다.  우린 행복할 권리를 가지고 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