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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치판갈이 그 중심에 선 치마바람


BY 2004-04-20

숨 죽이며 긴  792 시간을 기다렸다. 어떻게 국민들은 심판 하며 선택 할 것인 가 를
참으로  절묘한 잣대로 , 구도를 만들고  새 물갈이를 통 하여  여성들을 많이 포진 시키는

기대 이상의 여성정치인들을 국회로 등업 시키는 쾌거를 이룩 했다.

 

16대  여성 정치인들 중엔 ,  정체성을 가지고 활발 하게 활동하신 분들도 있지만 ,  왜 저  곳에 있는 거야 ?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바라보던 무늬만의 여성 정치인들도 있었다.

이번 엔 각 당의 대변인 도 여성 이며 , 이번 총선을 이끈 두 당의  선대표도 여성 이였다.
대단한 치맛 바람을 보여 주었다. 남자들의 몫이상 더 보여준  활동 이였다.

 

지역구 당선자 도 있지만 비례대표로 등원한 여성 당선자 들의 면모도 남성 못지않은 경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이고는 있다. 그러나 아직 뚜껑을 열어 보지 않았기에 걱정된다.

매우 기대가 되면서도 걱정이 되는 것은 ,   초보 여성 국회 의원들이 의정 활동을 함에
있어, 소신대로 당당 히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데로 활동해 주려는 지 ,  아니면  들러리에
멈출려는 지 ,  아니면 여성 특유의 입담만 믿고  말만 할려는 지 ,  스타 의식에 빠져 본연의
임무를 상실 하려는 지 , 두고 볼 일이지만 , 걱정과 신뢰를 동시에 하게 된다.

 

여성이 갖고 있는 생활의 현장을 익히 아는 생활인 이기에 ,시장경제, 육아 교육등  체험과
경험을 통한 살아있는 문제들의 해법을 찾아 주는 것들은 너무도 잘 할것 같다.

그러나 가장 걱정 되는 것은 , 우리가 익히 보아왔던  이전의 정치형태를  완전히 벗어날수
있을 까? 아니면 당이라는 조직의 세포로 전락해서  거수만 하는 것은 아닐까?

잘 삐지고 , 여자들 끼리 잘 뭉치지 못하는 질투의식으로  해서  역시 치마 입은 여자 로
전락 하면 어쩌나 ? 기우 일것 같지만 ........... 기우 였으면 좋겠다.

 

우리 정치 판을 가장 확실 하게 바꾼 17대 총선 . 그 속에  당당 히 뺏지를 단 여성 국회의원
얼마나 보기 좋을까?  국회 에서 열심히 토의 하고 건의 하고  ,고민 하고 행동 하는 모습을
상상 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나라 경제를 이만큼 만든 고통의 시간속에는 엄마와 누이의 피와 땀이 엉켜 이르킨 고통
속에 이루어 진것 임을 알아야 한다.

내 자식 ,내 가족을 위해 참아내는 어미의 희생 으로 ,우리들은 교육을 통하여  민주주의는
평등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당당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세계에 빛나는 여성 음악가 예술가 골프 ,핸드볼 ,활쏘기 , 탁구. 수없이 많은 분야에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의 여성 들 중에 ,이젠 국가를 움직일 만큼의 인격과 논리와 전문성을
가지고 , 또한  리더쉽을 가진 지도자 로써의 품격도 함께 갖춘 훌륭한 여성 정치인 이 많이
배출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청렴함 의 상징인 여성 이라는 이미지는 기본이고 , 그 위에 품격과 전문성  리더쉽 포용력과
화합성 까지.... 그래서 여성 정치인 이라는 표현 보다는  훌륭한 정치인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바라보는 우리 아줌마들의 냉철함을 잊지 않는 다면 .잘 할 것이라고 믿어 본다.

치맛 바람 도 멋 있게 불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