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992

관상을 생각하다가..


BY 2006-05-31

오늘 지방 선거가 있지요.

도장을 잘들 찍으셨는지..

 

선거에 나온 인물들의 마음은 어떠실까!

그 조마조마함이란 무엇으로 비유를 할까요.

참들 대단하세요.

 

남 앞에 선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마음 갖음도 어렵고, 실력을 채우기도 어렵고,

그 평심을 잃지 말아야함도 어렵습니다.

사람인지라 늘 같을 수 만은 없겠지요.

금방 먹던 마음도..

뒤 돌아서면 또 다른 맘으로 변하는게

당연한 사람의 마음법 입니다.

 

우리 마을을 이끌어 갈 사람들의 관상을

보았습니다.

위인이 총명하고 반듯해야 나라 살림도 잘

하겠다 싶어..그중 반듯한 인물을 골랐지요.

그 마음이야 어떤 줄은 모르겠으나..꼭..제

선택이 옳았다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마을 일은 아롱이 다롱이 같이 있어야 어울려

가는 것이고..이는 흐름이고..세도의 판을 만들어내는

일종의 점이지요.

모든 것은 점으로부터 시작하니....

잘 찍어 나랏일 함부로 하지 말기를 바라고 기도 할 수 밖예요.

 

요즘은 관상도 좋아야 합니다.

관상이 좋다는 것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입니다.

흐름이 번듯하고, 웃는 얼굴 이어야 하며..

어는 한 곳도 죽은 곳이 없이 잘 어울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눈은 심의 깊이 이니..

늘 맑고, 지혜가 있어야 하며.

코는 재물의 복이니..

쭉 뻗어 도톰하게 마무리를 잘 하며..

입은 모든 것의 덕이니..

살짝 올라가 마음자리 후함을 표시 해야 하며..

볼은 마음 밭이니..

꺼진 곳 없이 도톰해야 출세도 하며..

이마는 조상의 은덕이니..

좀 튀어나와 인덕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대충 이야기하고..

남자가 큰 일을 하겠다 하며..

등상을 보아야 합니다.

등은 기골이며, 이상이며, 힘의 상징 입니다.

등은 곧게 잘 펴 있고, 큰 일을 하겠다 싶으면..

등에서 나오는 기가 장엄 합니다.

그 예로 남자가 힘을 잃게 되면,

기가 꺽이어 어깨의 힘이 축 쳐지게 됩니다.

어깨가 축 쳐지면, 마음 자리 갈 곳이 한군데다..

라고 생각 들고, 점점 남자로서의 체모도 잃게 되지요.

지금 ..

남편의 등을 보십시요..

 

한번은 길을 걷다가 멀리 교복을 입은 남학생을

보았습니다.

어찌나 기골이 좋던지..오 큰 일 하겠다..했습니다.

근데..이도 인연인지..롯데리아에서 또 만나게 되었지요.

바로 옆에 서 있는데 어찌나 힘이 거세던지..

내가 다 땀이 났습니다.

물었지요.

\" 학생 몇학년 이야 \"

\" 네!\"

\" 혹시 반장이라도 하지 않아요?\"

\" 어 어떡해 아셨어요\"

\" 그냥 알아요\"

 

재미있지요.

본다는 것은..

 

이렇듯 작은 것을 볼 줄 아는 힘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등상은 뻗어오르는 기개의 산물 입니다.

한번 본인의 기개를 꾀 뚫어 보십시요.

 

족상..

족상은 발인데..요즘 발의 역할이 큽니다.

발을 연구하는 이도 많이 늘어갑니다.

동양철학은 인체를 원리를 가장 밑부터 연구 했습니다.

무엇하나 빼놓지 않고, 순리대로 원인과 결과를 읽었지요.

그 대표가 족상 입니다.

족상은 부지런의 대명사며, 사람의 됨됨이를 보는

음의 자리이며, 시작의 자리 입니다.

땅을 밟아 감에 있어 끝과 하늘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가장 낮은데서 인체의 흐름을 감지하는 마당의 역할을 합니다.

발의 모양에 따라

섹시 코드와

넓은 현모양처 코드와

와일드형의 커리우먼 코드로 나뒤게 됩니다.

 

발목이 얇고 발이 가볍다 생각 하시면..

섹시 코드 이며.

그럼 사랑을 많이 받겠지요.

발이 두툼하고, 무겁다 생각 하시면..

현모양처 이며..

마음 자리 넓겠지요.

발에서 기운이 느껴지고, 유독 혈기가

있다면..이는 일을 잘 하는 발 입니다.

돈을 열심히 벌겠지요.

 

대충 이야기 하니 이도 한몫을 하네요.

 

선거의 플렌이 오늘가면 언제 있었나 싶게

제자리도 돌아가겠네요.

 

날은 점점 뜨거워 가는데..이 열정 만큼..

세상도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랏일 하는 사람이 편해야.

우리도 편하고..우리가 편해야..

세상의 모든 만물도 조용하고..쉴 터인데..

참으로 돌고 도는 것이..

동그란 원 같습니다.

그러니 너도 있고, 나도 있고..

우리는 하나 네요.

 

잘 살아 보자구요...이 많은 영겁의 세월에 만나기도

어려울 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