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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닭쳐다보듯......


BY 2004-06-22

 

출.퇴근에 시달리다보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별루 없는것 같아요.

퇴근하고 돌아오면 "소 닭쳐다보듯"이 한다니까요....

예전에는 그래도 서로 직장생활로 못느꼈는데요

지금은 제가 집에 있다보니 크게 느껴지네요

언젠가는 넘 서운하더라구요

근데 EBS방송에서 의사선생님꼐서 상담하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 남편을 내 남자라고 생각하지말고 한번쯤 아들이라고 생각해 보라고

학교에서 공부하고 지친 아들에게 놀아주지 않는다고 떼쓰는 엄마는 없을꺼라고

일에 지친 남편을 그리 생각하고 바라본다면 서로에세 서운하고 상처받기보다는

지친사람에게 포근한 안식처로 쉴쉬있는 그늘이 될것이라고......"

마치 저에게 하는 말씀 같았어요

출근하는 신랑을 한번 더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자기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