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선이 가졌을때 입니다.
유난히 입맛도 없고 체질이 살찌는 형이라서 비만에 무척 조심했죠.
그러다가도 무척 먹고 싶은게 있으면 남편한테 사달라고 했지요.
남들은 한 여름에 딸기도 구해오고 겨울에 수박도 구해 온다는데
그런걸 사달라고 하면 좀 정신나간 여자로 보더군요.
남편은표현에도 많이 어색해 하는 성격이라 연애때부터 심심하리
만큼 이벤트도 애정표현도 없었어요.워낙 그래서인지 변함은
없어요 변할께 없거든요^^! 그렇게 제가 애교부리고 살다가도
문득 생각이 나거나 하면 서운한 맘이 아직도 있답니다.
신랑도 찔리는지 움찔하죠.
아이아빠되실 남편분들 부인한테 잘 해주세요 .
먹고 싶은거 참으면 아이 눈이 짝짜기되고 평~생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