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들고 많은 사연 거치며 오늘까지 왔다.
그래도 참 행복했다고 의심치 않았는데...
아니,
아무리 힘들어도 나의 길.. 내 운명이라 생각하며 순응하고 적응하며 살았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무조건 운명에 순응하지 않으련다.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칠 것이다.
슬프면 슬프다고 울 것이다.
싫으면 싫다고 내칠 것이다.
나자신을 돌아 보련다.
너무 늦었지만
46년 내인생 헛살았다 후회 않을 것이다.
이제는 날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사랑하며..
사랑받으며.. 살고 싶다.
날버린 남편
미련없다.
그를 사랑한 여자
난 영원히 부러워 할 것이다.
남자에게 사랑받아 행복한 여자는 불륜이든 로멘스든 솔직히 부럽다.
그 흔하디 흔한 사랑 한번 못받아 본 내가 불쌍할 뿐이지.........
열심히만 살면 되는 줄만 알았지
그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할 운면인것을 이나이 되도록 정말 몰랐다.
나는
내운명
거역하고 싶지 않다.
해도해도 안되는 건 안된다는 걸 뼈저리게 깨닫는데 46년이 걸렸으니까.......
내인생은 이제 내가 사랑할거니까~